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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의 메달을 이끌 주역은?

2월 6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빙상과 설상 아우르는 역대급 신구 조화로 메달 사냥 예고.

프로필 by 정서현 2026.01.22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피겨스케이팅: 피겨왕자 ‘차준환’
  • 쇼트트랙: 신예 ‘임종언’과 돌아온 ‘최민정’
  •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강자 ‘김준호’와 매스스타트 ‘정재원’
  • 컬링: 영미신드롬을 되살릴 팀5G
  • 스노보드: 루키들의 반란 ‘이채운’, ‘최가온’

2022년 베이징의 열기를 이어, 오는 2월 6일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동계 올림픽의 막이 오른다. 이번 대표팀은 빙상의 전통적 강세에 설상의 무서운 약진이 더해진 역대 최강의 ‘신구 조화’를 자랑한다. 70명의 대한민국 선수단 중, 최근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을 휩쓸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주요 메달 후보들을 살펴본다.



1. 피겨스케이팅: ‘피겨 왕자’의 완성형 무대, 차준환

차준환은 정상급 베테랑으로 올라서며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 출처: 2025 국제빙상연맹

차준환은 정상급 베테랑으로 올라서며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 출처: 2025 국제빙상연맹

차준환은 이제 ‘유망주’를 넘어 세계 정상급 ‘베테랑’으로 이번 올림픽에 선다. 2023년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한국 남자 피겨 역사를 새로 쓴 그는, 2026년 1월 열린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대회 10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예열을 마쳤다. 특히 2025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큰 무대에서의 평정심을 증명한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는 자신의 커리어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2. 쇼트트랙: 무서운 신예 ‘임종언’과 돌아온 여제 ‘최민정’

임종언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 출처: 700 크리에이터스

임종언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 출처: 700 크리에이터스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의 동계 올림픽 효자 종목이다.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선수단 중 임종언은 2007년생으로 갓 성인이 된 선수지만 기량은 이미 완성형이다. 국가대표 선발전 1,500m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5 ISU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역대급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

최민정은 휴식기를 마치고 건재한 실력으로 돌아왔다. / 출처: 2025 국제빙상연맹

최민정은 휴식기를 마치고 건재한 실력으로 돌아왔다. / 출처: 2025 국제빙상연맹

여기에 1년의 휴식기를 거치고 돌아온 최민정은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여자 대표팀 주장을 맡았으며, 2025-2026 월드투어 2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에는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



3.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강자’ 김준호와 ‘매스스타트 전략가’ 정재원

정재원은 월드컵 2,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연속 은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 출처: 대한체육회

정재원은 월드컵 2,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연속 은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 출처: 대한체육회

김준호는 2025-2026 시즌 세계 랭킹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 출처: 2024 국제빙상연맹

김준호는 2025-2026 시즌 세계 랭킹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 출처: 2024 국제빙상연맹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최근 월드컵 시리즈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김준호는 2025-2026 시즌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폭발적인 스타트가 강점으로, 단거리 종목의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장거리와 매스스타트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는 정재원 또한 이번 시즌 월드컵 2,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연속 은메달을 따내며 안정적인 메달권 전력임을 입증했다.



4. 컬링: ‘팀 5G’의 도전

김은지 스킵이 이끄는 팀 5G가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 출처: 2026 동계올림픽

김은지 스킵이 이끄는 팀 5G가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 출처: 2026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는 김은지 스킵이 이끄는 '팀 5G(경기도청)'가 출격하며 다시 한번 ‘컬림 붐’을 노린다. 2024년 세계선수권 동메달, 최근 월드투어 상위권 입상 등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영미 신드롬'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5. 스노보드: 설상 종목 첫 금메달 노리는 ‘이채운’, ‘최가온’

이채운은 2023 세계선수권 최연소 우승자이자 2025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다. / 출처: 강원2024

이채운은 2023 세계선수권 최연소 우승자이자 2025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다. / 출처: 강원2024

최가온은 X games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 출처: 강원2024

최가온은 X games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 출처: 강원2024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루키'들은 바로 설상 종목에 있다.그동안 빙상에 쏠렸던 메달 기대치가 이번에는 설상으로 확대된다. 최가온은 명실상부한 금메달 0순위다. 2023년 자신의 성인 데뷔무대이자 익스트림 스포츠 최고 대회 중 하나인 X games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2025-2026 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는 1, 2, 5차 대회를 모두 휩쓸며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이번 올림픽에서의 활약도 기대받고 있다.

2023 세계선수권 최연소 우승자이자 2025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채운 또한 최근 월드컵 결선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Credit

  • WRITER 김지성
  • PHOTO 2025국제빙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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