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왔어요 4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현지의 이색적인 풍경과 신선한 로컬 재료로 만든 풍부한 맛, 그리고 함께한 이와의 여러 에피소드가 더해져 특별한 추억으로 남곤 하는데요. 오직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공간적 제약이 더해져 기억 속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죠. 그러나 이제 일본의 맛을 기억이 아닌 입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일본 유명 맛집 4곳이 서울 진출을 선언 했거든요.

@marugame_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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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우동으로 꼽히는 마루가메제면는 사누키 스타일의 탱글한 면에 원하는 튀김을 올려서 먹는 곳으로 일본 내에서도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통하죠. 즉석에서 삶는 생면의 양을 고른 후 새우, 고구마, 어묵 등의 다양한 튀김과 유부초밥 등의 사이드 메뉴를 추가해 가볍게 한끼 떼우기 좋거든요. 이미 한차례 한국에 들어왔지만 2021년 코로나 이슈로 폐점 하기도 했던 마루가메제면이 올해 다시 재 진출을 선언 했습니다. 한국 1호점은 잠실롯데월드몰이 될 예정. 9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니 일본 우동의 맛이 그리웠던 이들이라면 방문해봐도 좋겠죠.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pizza_slice_tokyo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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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 아닐까요. 도쿄 시부야의 숨은 맛집 피자 슬라이스는 뉴욕 스타일의 얇고 큰 피자를 조각으로 판매 하는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힙한 분위기로 로컬은 물론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인데요. 드디어 피자 슬라이스를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디스이즈네버댓, 예스사이씨 등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제이케이앤디가 들여온 것이죠. 국내 1호점은 성수에 위치한 제이케이앤디 사옥 지하에 자리할 예정이며 8-9월 중 오픈합니다.

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59 지하 1층

@onimarukorea

인스타그램 @onimru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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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의 번화가 마다 있는 오니마루는 교토 3대 오니기리 전문점으로 꼽히는 곳으로 현지인들도 줄서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부드러운 밥에 속이 꽉차게 들어간 20 여종이 넘는 재료, 그리고 김의 풍미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입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기본에 충실한 재료지만 맛은 상상 그 이상이랄까요. 그동안 교토에 방문 해야만 맛볼 수 있었던 것을 이제는 조금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됩니다. 8월2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에 한국 첫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거든요. 배가 출출할때 가벼운 마음으로 들려 먹기 좋을 듯 합니다.

주소: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imdonut.kor

인스타그램 @Imdonut.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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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의 유명 베이커리 ‘아맘 다코탄 ‘다코멧카’ 등을 운영하는 히라코 료타 셰프가 만든 아임 도넛은 신선한 재료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장 앞에 긴 줄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현지인들도 쟁반 가득 구입할 만큼 현재 가장 유명한 도넛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아임 도넛이 사랑받는 이유는 반죽에 있습니다. 브리오슈 반죽으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과 도넛에는 사용 하지않는 특별한 레서피 등이 독창적이랄까요. 이러한 인기에 힘 입어 성수에 국내 1호점도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허니 막걸리 크림, 김 글레이즈드, 양념 치킨을 재해석한 진짜 KOREA? 등 오직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한정 메뉴를 소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7-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