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서 먹는 일본식 해물 덮밥 카이센동 맛집 4

일본 홋카이도의 대표 요리 카이센동. 함선생에서는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참치, 연어, 날치알, 연어알, 성게알, 가리비, 게살 등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담아내기 때문이다. 해산물 재료는 그날그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공수한다. 함선생은 경리단길에 위치해 있고, 매장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일본 현지의 느낌을 잘 살렸다. 메뉴는 오마카세동, 스페셜 카이센동, 카이센동, 우니동, 우니 이꾸라 도로동, 혼마구로 동, 이꾸라 호타테동, 아카미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메뉴의 이름은 역시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구분되며, 가격은 1만 9000원부터 4만 5000원까지. 함선생은 배달도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자.
 
 
기분 좋은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우니도. 가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한 우니도는 위치를 찾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어중간한 시간을 제외하면 우니도 앞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기 때문.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30분 웨이팅은 기본이다. 브레이크 타임은 3시부터. 퀄리티 좋은 신선한 해산물을 양껏 즐길 수 있다. 메인 메뉴는 카이센동을 비롯해 사케동, 아카미사케하브동, 혼마구로동, 도로도로동, 오늘의 우니동 등이 있고, 메인 재료인 연어, 참다랑어, 우니 등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가격은 1만 4000원부터 4만 5000원까지. 메뉴가 올라오면 한눈에 척 봐도 신선한 재료임을 느낄 수 있다. 카이센동이 익숙하지 않다면 우니도에서 준비한 맛있게 먹는 법을 참고하자. 함께 나오는 고추냉이에 간장을 곁들여 카이센동 위에 취향껏 뿌리면 된다.
 
 
식사와 술 모두를 단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청담돈. 말 그대로 청담돈에서는 식사와 술 모두를 해결할 수 있다. ‘낮술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카이센동 외에도 전체, 생선회, 구이, 나베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기 때문. 먼저 카이센동 메뉴는 손에 꼽히는 곳이다. 신선하면서도 넉넉한 양으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한다. 연어알, 성게알, 연어, 계란말이, 반숙, 우니 등 재료들은 넘치기 직전의 상태로 등장한다. 오히려 밥이 모자랄 수도 있는데, 부족하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주문하면 된다. 밥과 김은 무료 제공이다. 주류도 사케부터 도쿠리, 하이볼, 와인, 샴페인, 소주, 맥주 등 모든 주종도 즐길 수 있어 식사와 함께 술을 곁들이는 것도 좋다. 미슐랭 3스타 출신 조리사의 맛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청담돈을 기억하자.
 
 
카이센동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오복수산. 오복수산은 연남, 한남, 도산, 압구정, 여의도 등 곳곳에 가게가 있어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복수산은 웨이팅이 많고 긴 편인데, 테이블링 앱을 이용하면 ‘원격 줄 서기’를 할 수 있다. 방문 전에 앱을 통해 웨이팅을 확인해 보고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오복수산의 메뉴는 크게 카이센동, 사케동, 우니동, 특선 메뉴로 나뉘어 있다. 카이센동 기본 메뉴의 재료만 하더라도 참치뱃살, 광어, 네기도로, 생연어, 단새우, 청어, 전복, 문어, 가리비, 관자, 날치알, 계란말이가 모두 들어간다. 전체적인 가격대는 1만 5000원부터 3만 5000원까지 구성되어 있다. 좋아하는 해산물에 따라 메인 재료가 바뀌는 카이센동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오복수산을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