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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의 귀환,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

블루 드 샤넬이 새로이 태어났다. 강렬한 샌달우드와 깊은 잔향으로 돌아온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

프로필 by 이란영 2025.08.26

8월 26일, 7년만에 돌아온 새로운 블루 드 샤넬,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 한 시대의 남자 향수를 정의해온 블루 드 샤넬이 놀랍도록 강렬하고 신비로운 정체성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의 변주는 단순하지 않다. 샤넬은 독점적 품질의 뉴칼레도니아산 샌달우드를 맞춤 추출해 향을 한층 더 날카롭고 정교하게 끌어냈다. 강렬하지만 과하지 않고, 묵직하면서도 은근하게 스며드는 우디 앰버가 향의 중심을 잡는다.


향은 샌달우드의 장엄한 울림으로 시작한다. 이어 레더와 레진을 머금은 시스터스 랍다넘이 긴장감을 불어넣고, 마지막엔 선명한 우디 앰버가 깊이를 완성한다. 순간의 불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감을 새기는 잔향. 그것이 이 향의 본질이다.



각을 세운 단단한 스퀘어 실루엣, 블랙보다 푸르고 블루보다 어두운 딥 블루. 새로운 보틀은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의 새로운 태도이자 선언으로서 강렬함과 세련된 감성을 과감히 드러낸다. 세상 그 어떤 향수보다 강렬하고 신비로운 향. 남성이라면 꼭 한번 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경험해보길.

Credit

  • EDITOR 이란영(미디어랩)
  • PHOTO 샤넬 뷰티
  • DIGITAL DESIGNER 오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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