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캘리포니아 로드 트립을 떠나는 방법

AI가 코스를 추천해준다.

프로필 by 박호준 2025.04.02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주최하는 ‘즐거운 여정(Playful Journeys)’ 캠페인이 3월28일 충남 태안 몽산포 해변 캠핑장에서 열렸다. ‘로드 트립’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캐딜락의 전기 SUV 리릭과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가 참여해 미국다운 분위기를 더했다.


오랜지 컬러로 장식한 캘리포니아 관광청 부스는 LA의 뜨거운 햇살을 떠올리게 했으며 해변 용품과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로 꾸민 베이스 캠프에선 미국 서부 특유의 여유로움이 넘처 흘렀다. 캘리포니아 관광청 안성희 이사는 “캘리포니아는 로드 트립의 매력을 빠짐없이 품고 있어요. 여행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꺼내 볼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가 먼저 손을 내민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행사를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콘텐츠는 ‘로드 트립 허브 서비스’다. 이용자의 취향과 주문에 맞춰 AI 챗봇이 약 70개의 로드 트립 코스를 맞춤형 일정으로 변환해 제안해주는 식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와인 협회가 와인 시음 행사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서울 한남동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Cesta’의 김세경 셰프가 준비한 캘리포니아 스타일 BBQ 디너에선 돼지 어깨살을 24시간 이상 조리한 ‘풀 포크’ 바비큐와 베이비 립, 브리스켓 등을 마음껏 맛볼 수 있었다.


로드 트립의 묘미는 어떤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다는 점이 아닐까? 캘리포니아는 남한보다 약 4.2배 더 넓다. 수많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는 뜻이다. 여행 중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를 때 내비게이션을 보는 것처럼, 캘리포니아에서 로드 트립을 보다 풍요롭게 즐기고 싶다면 ‘로드 트립 허브 서비스’를 찾으면 된다. AI 챗봇과 캘리포니아 로드 트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캘리포니아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Credit

  • 캘리포니아관광청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