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x 길가 팜 디자인 by 도널드 글로버’ 컬렉션 공개

몽클레르 x 길가 팜 디자인 by 도널드 글로버

몽클레르와 도널드 글로버가 산악 헤리티지와 캘리포니아 오렌지 과수원이 만나는 길가 팜에서 영감을 받아, 세련된 아웃도어 웨어 컬렉션을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드라마 ‘애틀랜타’와 ‘This Is America’란 곡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차일디쉬 감비노’는 ‘도널드 글로버’의 또 다른 이름이자 뮤지션 페르소나이기도 합니다. 작가, 감독, 배우, 코미디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번 몽클레르와의 협업을 통해 ‘실용성을 통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자신의 신념을 컬렉션에 반영했습니다.

‘몽클레르 x 길가 팜 디자인 by 도널드 글로버’는 몽클레르의 산악 헤리티지와 캘리포니아 농장 길가 팜의 여유로운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협업 컬렉션입니다. 길가 팜은 캘리포니아 ‘오하이’에 위치한 실제 농장이자, 창작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새로운 영감을 나누는 특별한 안식처입니다. 이에 글로버는 길가 팜에서 피어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몽클레르와 길가 팜의 세계를 연결하는 작업으로 이번 여름 컬렉션의 출발점을 알렸습니다.

이번 컬렉션의 묘미는 계절을 넘나드는 레이어링을 기반에 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여름 시즌에 맞춰 견고하면서도 정제된 아이템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필드에서 일상까지 자유롭게 어우러지며, 몽클레르의 기술적인 전문성과 도널드 글로버의 디자인 감각이 만나 절제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몽클레르의 산악 DNA에서 영감을 받은 가벼운 다운 아우터웨어와 퀼팅 베스트, 그리고 립스탑 나일론 윈드브레이커와 같이 기능성에 중심을 둔 아이템은 그가 말하고 싶던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입니다. 길가 팜의 상징인 오렌지는 시트러스 컬러 팔레트에도 반영되어 컬렉션 전반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글로버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곳곳에 녹아 생동감 있는 색감과 오버사이즈 실루엣, 테크 원단, 장난기 어린 디테일이 더해져 젊고 현대적인 감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맑은 하늘과 석양을 연상시키는 선워시드 핑크, 크림, 시트러스 오렌지, 블루로 구성된 컬러 팔레트와 가드닝 햇, 견고한 샌들, 듀베 재킷 등 각 룩마다 실용적인 요소를 녹여냈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 침낭으로 변형 가능한 듀베 재킷이 대표적입니다. 몽클레르 트레일그립 벨라 샌들은 화이트 컬러의 가죽과 코튼 리본, 페일 핑크 컬러의 비브람 솔로 구성되어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합니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인 침낭에서 받은 영감, 그리고 도널드 글로버가 중요하게 여기는 휴식과 돌봄의 가치를 결합해, 해 질 녘부터 해 뜰 때까지 이어지는 빛의 흐름을 표현했습니다. 몽클레르의 시그너처 마스코트인 ‘몽덕’은 도널드 글로버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애니메이션 단편 속에서 만화적 연출로 위트 있게 해석됐습니다. 만화 속 글로버는 길가 팜에서 잠에 들고, 이내 스타일화된 몽클레르의 산악 풍경에서 깨어나며 서로 다른 두 세계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상징적인 장면을 그려냅니다.

몽클레르 x 길가 팜 디자인 by 도널드 글로버 컬렉션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와 moncler.com, 그리고 일부 백화점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