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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성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향수

나만의 길을 간다. 블루 드 샤넬의 향기가 뻗어가는 대로.

프로필 by 김아라 2024.05.24
(왼쪽부터) 블루 드 샤넬 오 드 빠르펭 50mL/14만6천원, 100mL/20만3천원, 블루 드 샤넬 빠르펭 50mL/17만원, 100mL/23만7천원, 블루 드 샤넬 오 드 뚜왈렛 50mL/13만원, 100mL/17만6천원 모두 샤넬.

(왼쪽부터) 블루 드 샤넬 오 드 빠르펭 50mL/14만6천원, 100mL/20만3천원, 블루 드 샤넬 빠르펭 50mL/17만원, 100mL/23만7천원, 블루 드 샤넬 오 드 뚜왈렛 50mL/13만원, 100mL/17만6천원 모두 샤넬.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데 주저하지 않는 요즘, 향기로 본인만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표현하는 것은 나를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남성에게 블루 드 샤넬은 나를 어필하는 최적의 향수다. 2010년 첫선을 보인 블루 드 샤넬은 관습에 맞서 새로운 남성 향수의 기준을 제시한다.

2018년, 샤넬 하우스 조향사인 올리비에 뽈쥬가 선보인 블루 드 샤넬 빠르펭은 앰버리 시더 함유로 더 관능적이고 풍부한 향을 선사하는 향수다. 기존 것을 아예 버리지도 답습하지도 않으면서, 강렬하면서 조용하게 공간을 메우는 향기를 위해 우드와 시트러스의 비율을 조절했다. 더 풍부해진 뉴칼레도니아산 샌들우드는 상쾌한 톱 노트와 시더가 만나 이전에 경험해본 적 없는 고귀한 향기를 선사한다. 적절한 농도로 퍼지는 황금 비율의 향기는 나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우아한 남자를 떠올리게 한다. 2010년 첫 출시한 블루 드 샤넬 오 드 뚜왈렛은 한여름 소나무 숲의 생기와 상쾌함이 느껴지는 아로마틱 우디 향수다. 활력 넘치는 시더는 머스키 어코드와 조화를 이루며 편안하게 마무리된다. 마지막으로 블루 드 샤넬 오 드 빠르펭은 활기찬 시더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트러스 과일과 아로마 허브 이파리, 쌉싸래한 베티베르의 뿌리, 활기 넘치는 앰버리 시더와 부드러운 뉴칼레도니아산 샌들우드가 어우러지는 관능적인 향을 담았다. 시칠리아산 만다린과 레몬이 향의 시작을 알리고 바닐라와 베네수엘라산 통카빈이 이어지며 시더와 앰버의 조합이 부드러운 잔향을 남긴다.

독창적 향기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블루 드 샤넬은 샤워 젤, 쉐이빙 크림, 애프터 쉐이브 로션 등 향기로운 그루밍 아이템으로도 즐길 수 있다. 끝없이 도전하고 나만의 길을 걷는 남성에게 블루 드 샤넬을 추천한다.

Credit

  • EDITOR 김아라(미디어랩)
  • PHOTOGRAPHER 정우영
  • DIGITAL DESIGNER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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