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선릉역 근처 찐 맛집. 상호가 말하듯 닭이 들어간 즉석떡볶이 ‘닭볶이'가 이곳의 메인 메뉴다. 오직 부드러운 국내산 닭 다리 살만을 취급하며 라면, 쫄면 사리뿐만 아니라 닭똥집, 고구마, 연두부, 깻잎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으니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사이드로 꼭 주문해야 한다는 ‘허니갈릭 감자튀김’도 잊지 말 것. 또한 소주가 단돈 3,500원이며 다른 주류 또한 저렴하니 꼭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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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왕솥뚜껑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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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서 소주가 3000원인 곳이 있다고? 개포동에서 24시간 영업하는 ‘제주왕솥뚜껑삼겹살’은 정말이지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다. 삼겹살을 주문하면 두부, 콩나물무침, 떡사리, 부추, 그리고 새우까지 솥에 올려주니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특색은 카레 가루를 내어주는 것인데 삼겹살과 곁들여 먹으면 기름장과는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고기를 다 먹은 후 볶음밥은 필수이며 솥뚜껑에 얇게 펴 눌러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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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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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 뒷골목에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이자카야. 1996년부터 영업을 해온 이곳은 대부분의 안주가 7000원대이며 소주는 무려 단돈 3000원으로 판매 중인 것이 인상적. 메뉴가 너무 다양해 고민이라면 고소한 ‘메로구이’와 닭을 꼬치에 구운 ‘야끼토리’ 그리고 국물 맛이 일품인 ‘샤브우동’을 추천한다. 맛있는 안주와 저렴한 주류가 만나 술이 끝없이 들어가는 공식이 완성되었으니 마음껏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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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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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역촌역 근처 노포 호프집 ‘더블쪼끼'. ‘골뱅이무침’과 ‘계란말이’ 그리고 ‘철판 소세지’와 같이 예전 그 시절 안주 메뉴로 가득히 구성된 정겨운 감성의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본 안주 또한 땅콩, 멸치, 김, 과일로 내어주어 추억을 되살려준다. 게다가 소주와 생맥주 그리고 병맥주가 모두 3000원이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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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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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편의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주를 마실 수 있는 상계역 근처 횟집. 싱싱한 회와 넘치는 가성비를 자랑하는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포장 전문 횟집이기도 한 이곳은 회를 포장할 시 소주는 1,500원 그리고 맥주는 2,000원으로 편의점에서도 볼 수 없는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고. 매장에서도 소주, 맥주, 청하가 모두 3000원이며 막걸리는 무려 단돈 2,500원으로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니 꼭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