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소매 끝 1cm의 미학, 수트 핏을 완성하는 울트라 씬 워치 4
완벽하게 재단된 수트를 입고 거울 앞에 섰는데 두꺼운 다이버 워치나 스포츠 시계에 손목 부분이 툭 튀어나와 셔츠 핏이 망가진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죠? 셔츠 안으로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가며 과시보다는 절제의 미학을 보여주는 울트라 씬 드레스 워치를 소개합니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스켈레톤 8 데이즈는 2.50mm의 얇은 두께에 8일간 멈추지 않는 파워 리저브를 담아낸 기술력의 결정체.
- 동전 두께인 2mm 안에 복잡한 투르비용 장치를 넣어 시계 역사를 새로 쓴 피아제 알티플라노 얼티메이트 컨셉 투르비용.
- 예물 시계의 정석을 보여주는 핑크 골드와 미드나잇 블루의 조화의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파워 리저브.
-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줄 독일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완벽한 미감을 자랑하는 랑에 운트 죄네 삭소니아 씬.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스켈레톤 8 데이즈
」
가장 먼저 소개할 시계는 현대적인 울트라 씬 워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불가리의 옥토 피니씨모 스켈레톤 8 데이즈 워치랍니다. 이 시계는 이탈리아의 대담한 디자인 감각과 스위스의 정교한 워치메이킹 기술력이 완벽하게 결합된 걸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가장 놀라운 점은 무려 8일(192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BVL 199 SK 칼리버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케이스 전체 두께가 고작 2.50mm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죠. 디자인적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내요. 티타늄 소재가 주는 특유의 차분한 회색빛은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모노크로매틱 룩을 완성해 주죠. 여기에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워크 스켈레톤 다이얼을 적용해 기계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답니다. 다이얼 위에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와 스몰 세컨드 카운터가 배치되어 있어 실용성 또한 놓치지 않았어요. 티타늄 브레이슬릿은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며 블랙 세라믹이 세팅된 크라운은 세련된 포인트가 되어준답니다.
동전 두께 안에 담긴 투르비용의 심장 피아제 알티플라노 얼티메이트 컨셉 투르비용
」
피아제는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맞아 단 2mm 두께의 알티플라노 얼티메이트 컨셉 투르비용을 선보였답니다. 놀라운 점은 단순히 시간만 가는 것이 아니라 중력으로 인한 오차를 줄여주는 최고급 복잡 장치인 투르비용을 이 얇은 두께 안에 집어넣었다는 사실이죠. 보통 투르비용 케이지 하나만 해도 두께가 상당한데 피아제는 케이스와 무브먼트를 하나로 합치는 파격적인 설계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답니다. 짙은 블루 컬러의 코발트 합금 케이스는 우주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41.5mm의 넉넉한 사이즈 덕분에 손목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요. 옆에서 보면 마치 면도날처럼 날렵해 셔츠는 물론 얇은 실크 블라우스 소매 안으로도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가죠. 용두 또한 케이스 밴드 안에 숨겨져 있어 전체적인 실루엣을 해치지 않아요.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파워 리저브
」
너무 파격적인 디자인보다는 점잖고 우아한 시계를 찾는다면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 씬 파워 리저브 핑크 골드를 추천해요. 이 모델은 컬렉션 고유의 디자인 코드를 재해석해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세련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죠. 39mm의 따뜻한 핑크 골드 케이스와 은은한 에그셸 베이지 컬러 다이얼은 조화롭고 다이얼 구성 또한 완벽한 균형미를 자랑해요. 왼쪽에는 시계의 동력을 알려주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오른쪽에는 날짜 창이 그리고 6시 방향에는 초를 나타내는 스몰 세컨즈가 배치되어 있어 세 개의 카운터가 잘 어우러지죠. 성능 또한 타협하지 않았어요. 시계 뒷면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통해 보이는 인하우스 칼리버 938 무브먼트는 무려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해 주말 동안 시계를 풀어두어도 월요일 아침에 멈추지 않고 작동한답니다.
랑에 운트 죄네 삭소니아 씬
」
마지막으로 소개할 시계는 독일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자존심 랑에 운트 죄네의 삭소니아 씬이랍니다. 이 시계는 덜어냄의 미학이 무엇인지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에요. 다이얼 위에는 오직 시침과 분침 두 개의 바늘과 12개의 바 인덱스만이 존재하죠. 초침조차 생략한 과감한 디자인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 시간이라는 본질에만 집중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플래티넘 케이스에 블랙 오닉스 다이얼이 탑재되어 은은하게 반짝이는 다이얼은 화려하지 않지만 묵직한 고급스러움을 전달해요. 두께는 6.2mm로 그 안에 독일 장인 정신이 깃든 수동 무브먼트가 숨 쉬고 있답니다. 시계 뒷면의 사파이어 글라스를 통해 보이는 3/4 플레이트와 랑에 특유의 핸드 인그레이빙 밸런스 콕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죠. 얇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감을 지닌 삭소니아 씬은 셔츠 소매 아래에서 우아하게 빛나며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를 완성해 줄 거예요.
Credit
- EDITOR 이정윤
- PHOTO 각 이미지 캡션
MONTHLY CELEB
#이병헌, #노상현, #엑스디너리, #카리나, #제노, #재민,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