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때 꼭 들러야 할 트리프트 숍 5
물가가 이렇게 올랐는데, 뉴욕 사람들 옷 대체 어디서 사냐면요.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 Urban Jungle (L Train Vintage): 70~90년대 레트로와 대중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트리프팅 성지
- Raggedy Threads: 워크웨어 및 레더 중심 오리지널 아메리칸 빈티지 전문 숍
- Another Vintage Store: 하이엔드와 캐주얼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는 남성복 중심 큐레이션 숍
- RUGGED ROAD & CO.: 1930~60년대 워크웨어 및 밀리터리 빈티지, 아메카지 아이템을 갖춘 아카이브 숍
- 2nd STREET USA : 세컨드 스트리트의 뉴욕 매장. 엄선한 빈티지와 희귀 스니커즈를 폭넓게 만날 수 있는 곳
뉴요커처럼 입고 싶던 시절, 뉴욕에서의 옷 쇼핑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높은 물가 탓에 늘 SPA 브랜드와 컨템퍼러리 편집숍 위주의 단조로운 쇼핑이 이어지기 마련이었죠. 해답은 의외로 빈티지 숍에 있었고, 플리 마켓의 몇 달러짜리 빈티지 티셔츠를 계기로 뉴욕의 빈티지 숍들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뉴요커들은 어디로 향할까요. 현지에서 많이 언급되는 곳들입니다. 뉴욕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참고해 보세요.
Urban Jungle (L Train Vintage)
」
브루클린 부시윅에 위치한 어반 정글은, 뉴욕 전역에 6개의 매장을 둔 L Train Vintage 체인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메인 스토어입니다. 체인의 핵심답게, 이곳은 이스트빌리지부터 부시윅까지 이어지는 'L 구역' 빈티지 투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성지로 꼽히죠.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를 아우르는 레트로 무드의 의류들이 끝없이 펼쳐진 랙을 빈틈없이 채웠을 뿐만 아니라, 폴로 랄프로렌과 리바이스 같은 대중적인 브랜드부터 이름 모를 빈티지 스포츠웨어까지 다양한데요. 덕분에 숨겨진 보물을 골라내는 트리프팅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죠. 개인적으론 아우터 쇼핑을 추천합니다. 퍼 코트부터 리얼 레더 재킷까지, 풍부한 물량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빈 손으로 나올 일은 없을 거예요. 일정 중 트리프팅을 계획했다면 첫 번째로 들러 나만의 보물찾기에 성공해 보세요. 유명한 덴 이유가 있답니다.
주소: 118 Knickerbocker Ave. Bklyn, NY 11237
Raggedy Threads
」
세월이 고스란히 묻은 오리지날 아메리칸 빈티지를 찾고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곳입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지역에 위치한 래기디 스레즈는 워크웨어를 중심으로 레더와 데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패브릭까지 폭넓게 선보입니다. 컬렉터들이 자주 찾는 곳인 만큼 매물은 제한적인 편이며,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리바이스 초기 모델을 비롯해 오래된 빈티지 아이템을 주로 다루는 곳으로, 관리가 필요한 제품들이 많은 편인데요. 이같은 이유로 트리프트 숍에서는 드물게 수선과 테일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장 한쪽에서는 레더 전용 수선 및 케어 제품도 함께 판매합니다. 참고로 입구에 걸린 베이커리 간판은 현재 운영과는 무관하니, 그대로 들어가면 됩니다.
주소: 602 Grand St. Brooklyn NY 11211
Another Vintage Store
」
브루클린 부시윅의 유명 빈티지 숍인 28 Scott Vintage에서 남성복 중심으로 전개하는 빈티지 숍입니다. 일반적인 빈티지 트리프팅 보다는 세컨핸드 제품을 큐레이팅한 성격이 강한 곳입니다. 빈티지 발렌티노, 셀린느, 돌체앤가바나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취급하는 동시에, 브룩스브라더스나 빔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같은 캐주얼 브랜드까지 폭넓게 다루죠. 게다가 빈티지 액세서리부터 셀렉트 스털링 주얼리까지, 의류와 매치하기 좋은 액세서리를 갖춘 건 이 숍을 방문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스태프의 스타일링 도움도 받을 수 있고요. 매장 분위기와 코디네이션만 봐도 셀러의 세심한 큐레이션 감각이 잘 드러나죠. 통장이 여유롭다면,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숍입니다.
주소: 10 Porter Ave, Brooklyn, NY 11237
RUGGED ROAD & CO.
」
러기드 로드는 일본인 부부의 집요한 안목이 빚어낸 아메리칸 빈티지 아카이브 숍입니다. 1930년대부터 1960년대 사이의 워크웨어와 밀리터리 아이템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많은 일본 브랜드들이 참고하는 오리지날 아메리칸 빈티지를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기름때 묻은 캔버스 재킷과 빳빳한 데님, 그리고 투박한 군용 코트처럼 묵직하고 거친 헤리티지 워크웨어가 주를 이루며, 자연스러운 페이딩이 돋보이는 빈티지 리바이스 데님이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된 오리지날 군용 트라우저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컨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죠. 직접 보면 남성적 매력이 가득한 빈티지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아메카지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합니다.
주소: 218 Bedford Ave, Brooklyn, NY 11249
2nd STREET USA
」
일본 최대의 세컨핸드 시스템인 '세컨드 스트리트'를 뉴욕으로 옮겨온 디자이너 브랜드 전문 숍입니다. 뉴욕에만 총 네 곳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신 물량이 압도적으로 입고되는 노호 매장을 추천해요. 일반적인 빈티지, 세컨핸드 숍들과 달리 일본 본토의 탄탄한 공급망 덕분에, 스톤 아일랜드나 슈프림, 꼼데가르송 등 인기 스트릿 및 럭셔리 브랜드 아카이브를 빈티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장에는 잘 관리된 최신 시즌 중고 명품부터 지금은 구할 수 없는 희귀 컬렉션 피스까지 폭넓게 진열되어 있어,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거기에, 하이프한 스니커즈와 액세서리까지 빈틈없이 펼쳐져 트리프팅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 중 희귀한 한 벌, 또는 특별한 스니커즈를 구하고 싶다면 이 숍은 꼭 들러 보세요.
주소: 712 Broadway 1st floor, New York, NY 10003
Credit
- Editor 이유나
- Photo 각 업체 SNS
MONTHLY CELEB
#카리나, #송종원, #채종협, #롱샷, #아이들, #제노, #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