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색일까 금색일까? 내 피부톤에 맞는 주얼리 고르는 법
쇼케이스에서 빛나던 반지가 막상 내 손에만 끼면 촌스러워 보이거나, 목걸이를 했을 뿐인데 안색이 더 칙칙해 보인 적이 있다면 이건 디자인의 문제가 아니다.웜톤과 쿨톤 그리고 피부 밝기에 따라 얼굴빛을 환하게 밝혀줄 인생 주얼리 선택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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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 혈관이 초록색이면 골드, 푸른색이면 실버가 어울린다.
- 노란기가 도는 한국인 피부에는 붉은빛이 도는 로즈 골드가 가장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 매끈한 피부는 화려한 유광, 요철이 고민이라면 은은한 무광이 고급스럽다.
- 어두운 피부는 옐로우 골드로 건강미를, 하얀 피부는 화이트 메탈로 깨끗함을 강조한다.
손목 혈관과 눈동자 색으로 웜톤, 쿨톤부터 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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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주얼리 스타일링을 보여준 라이즈 원빈. / 이미지 출처: @riize_official
주얼리를 고르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자신의 피부 바탕색인 언더톤(Undertone)이다. 이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연광 아래서 손목 안쪽의 혈관 색과 거울 속 눈동자 테두리를 관찰하는 것이다. 만약 혈관이 초록빛을 띠고 눈동자가 갈색 계열이라면 따뜻한 웜톤일 확률이 높다. 반대로 혈관이 푸른빛이나 보랏빛을 띠고, 눈동자가 검은색이나 짙은 회색이라면 차가운 쿨톤에 가깝다. 웜톤 피부는 노란기가 돌기 때문에 이를 중화하고 따뜻함을 더해주는 골드 주얼리를 착용했을 때 피부가 매끄럽고 건강해 보인다. 반면, 쿨톤 피부는 붉은기가 도는 경우가 많아 차가운 성질의 실버나 화이트 골드를 매치했을 때 붉은기를 차분하게 잡아주고 안색을 맑고 투명하게 밝혀준다. 자신의 톤과 반대되는 금속을 착용하면 얼굴이 창백해 보이거나 오히려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국인 피부에 실패없는 선택은 로즈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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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골드로 포인트를 준 BTD 제이홉. / 이미지 출처: @uarmyhope
웜톤과 쿨톤의 경계에 있는 뉴트럴 톤이거나, 어떤 색을 대봐도 애매하게 느껴진다면 정답은 로즈 골드다. 특히 노란기가 강한 한국인의 평균적인 피부 톤에는 옐로우 골드보다 로즈 골드가 훨씬 안정적이다. 로즈 골드는 금에 붉은색을 띠는 구리 합금을 섞어 만드는데, 이 미세한 붉은빛이 피부의 혈색과 유사한 채도를 가지고 있어 주얼리만 둥둥 떠 보이는 현상을 막아준다. 너무 차가워 보이는 실버는 부담스럽고,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옐로우 골드는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 로즈 골드는 세련된 대안이 된다.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은은한 광채를 더해주기 때문에 데일리 아이템으로 가장 적합하다. 선물용 주얼리를 고를 때 상대방의 퍼스널 컬러를 정확히 모른다면 로즈 골드를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피부 결에 따른 광택의 한 끗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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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임이 돋보이는 주얼리를 선택한 BTS 진. / 이미지 출처: @jin
컬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금속의 광택이다. 같은 반지라도 표면 처리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낸다. 모공이 적고 매끈한 도자기 같은 피부를 가졌다면 빛을 강하게 반사하는 화려한 유광 주얼리가 피부 결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반짝이는 광택이 시선을 사로잡아 화사함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부 요철이나 주름이 고민인 경우, 번쩍이는 유광 주얼리는 오히려 피부의 단점까지 부각할 수 있다. 이때는 표면을 샌딩 처리하여 빛을 부드럽게 분산시키는 무광 처리된 주얼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광의 은은한 질감은 피부 톤을 차분하게 정리해 주며, 훨씬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심어준다. 톤이 맞아도 질감이 피부 결과 어울리지 않으면 이질감이 생길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피부 밝기에 맞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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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피부 톤과 밝기에 맞는 주얼리를 골라보자. / 이미지 출처: 언플래쉬
피부의 톤뿐만 아니라 밝기에 따라서도 어울리는 금속이 달라진다. 태닝을 했거나 본래 피부 톤이 어두운 편이라면, 채도가 높은 고순도의 24K 또는 18K 옐로우 골드가 제격이다. 짙은 피부색과 샛노란 금빛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섹시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어두운 피부에 애매한 실버를 매치하면 자칫 액세서리가 묻혀 보일 수 있다. 반대로 피부가 매우 희고 창백한 편이라면 플래티넘이나 밝은 실버, 화이트 골드처럼 명도가 높은 화이트 메탈을 추천한다. 피부의 희고 투명한 느낌을 극대화하여 훨씬 깨끗하고 지적이며, 세련된 '차도남' 이미지를 완성해 준다. 주얼리는 얼굴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빛을 반사하는 '작은 조명'이다. 내 피부가 가진 장점을 살려주는 반사판을 고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쇼핑이 한결 쉬워진다. 만약 컬러 선택이 여전히 어렵다면 평소 자주 입는 셔츠 컬러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보리나 베이지색 옷을 입었을 때 화사해 보인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면 골드, 새하얀 화이트나 네이비 셔츠가 잘 어울린다면 실버가 정답이다.
Credit
- EDITOR 이정윤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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