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현지맛 국물요리 4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 요리가 떠오르는 법. 현지맛을 느낄 수 있는 국물 요리 식당 가타쯔무리, 노이덴, 유아하, 마낫포차나.

프로필 by 송채연 2026.01.23
겨울에 생각나는 따뜻한 국물 요리 식당 4
  • 가타쯔무리(온우동): 낡은 간판 뒤에 숨겨진 일본 현지의 맛,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담백함이 돋보이는 수제 우동 전문점.
  • 노이덴(쌀국수): 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과 한우 사골 육수의 깊고 진한 쌀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 유아하(훠궈): 3대째 이어온 대만 할머니의 레시피. 사골 육수의 감칠맛이 돋보이는 대만식 훠궈.
  • 마낫포차나(똠얌꿍): 현지인이 직접 만드는 태국의 똠얌꿍을 맛볼 수 있는 곳.

온우동

이전에 운영하던 가게의 간판을 그대로 쓰고 있는 가타쯔무리. | 이미지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이미지 직접 손으로 우동면을 만드는 가타쯔무리의 우동. | 이미지출처: 업체 페이스북 계정

가타쯔무리

식당 앞에 도착했을 때, 간판을 보고 당황하면 안 된다. 이전에 남겨둔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가타쯔무리는 일본 우동 전문점이다. 멸치와 다시마로만 맛을 낸 가케우동과 가쓰오 외 여러 종류의 다시들로 맛을 낸 붓가케우동 두 가지를 먹어볼 수 있는 곳. 냉우동과 온우동이 메인 메뉴다. 일본에서 온 현지인이 우동면부터 국물까지 직접 모두 만들기 때문에 일본에 가지 않아도 일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을 갈 수 없다면, 그 아쉬움을 달래기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휴무일은 변동되니 방문 전 꼭 가타쯔무리 페이스북 게시물을 참고하자.


주소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길 72

대표메뉴 붓가케우동(1만원), 유자우동(9천 5백원)


베트남 쌀국수

여러 향신료를 직접 배합해 끓인 육수로 만든 노이덴의 쌀국수. | 이미지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이미지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노이덴 내부. | 이미지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이미지

노이덴

겨울 음식은 아니지만, 겨울마다 쌀국수가 생각나는 이유는 따뜻한 국물 때문일 것이다.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베트남 식당 노이덴. 외관부터 베트남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생면을 사용해 면의 식감이 좋다. 산미 있는 매운 쌀국수부터 기본 쌀국수, 따뜻한 분짜, 볶음밥 등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그럼에도 이곳에 왔다면 대표 메뉴인 쌀국수는 꼭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 날씨라면, 은은한 향신료의 향과 한우 사골의 맛이 잘 배어있는 현지 맛 육수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을 것이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3 1층

대표메뉴 차돌양지쌀국수(1만 1천원), 분짜(1만 5천원)



대만식 훠궈

3대째 이어진 대만 할머니의 레시피로 만든 유아하의 대만식 훠궈. | 이미지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이미지 대만의 오래된 노포가 떠오르는 유아하의 외관. | 이미지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이미지

유아하

3대째 이어온 대만 외할머니의 레시피로 만든 훠궈와 튀김 동파육을 파는 대만 식당. 사골 육수와 비법 소스로 맛을 낸 국물에 버섯, 야채, 두부피, 옥수수, 양고기 등의 재료를 더해 추운 겨울에 먹기 제격이다. 국물맛도 국물맛이지만 유아하 훠궈만의 또 다른 킥은 옥수수에 있다. 다른 재료들을 모두 맛본 뒤 마무리로 먹는 살짝 식은 옥수수. 옥수수 자체의 단맛과 국물의 짠맛 덕분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단짠단짠한’ 맛이 난다. 오랜만에 훠궈가 생각난다면,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대만식 훠궈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4-10 1층

대표메뉴 유아하 할머니의 훠궈(3만 2천 9백원), 튀김 동파육(2만 9천원)



똠얌꿍

태국 향신료의 향과 매콤새콤한 맛이 어우러진 국물이 매력적인 마낫포차나의 똠얌꿍. | 이미지출처: 네이버지도 업체 제공 이미지 똠양꿍과 팟타이 꿍을 메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낫포차나의 외관. | 이미지출처: 네이버 지도 업체 제공 이미지

마낫포차나 수유점

한국인-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태국 음식 전문 식당이다. 특히, 똠얌꿍. 보통은 쌀국수를 주력으로 하겠지만 이곳은 똠얌꿍과 팟타이 꿍이 메인이다. 똠얌꿍 베이스의 쌀국수도 있어, 새콤한 똠얌꿍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태국 향신료의 향과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어우러진 국물이 매력적인 이곳의 똠얌꿍은 밥과 면 중 하나를 추가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똠얌꿍뿐만 아니라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나 돼지고기 덮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있다고 하니 태국 여행이 그리워질 때쯤 한 번 방문해 봐도 좋겠다.


주소 서울 강북구 수유로 75 1층 좌측

대표메뉴 똠양꿍(1만 5천원), 팟타이 꿍(1만 2천원)


Credit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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