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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머티브 맨'이 뭐길래? 줄 이어폰과 말차 라떼로 완성하는 요즘 트렌드

유선 이어폰부터 말차 라떼와 라부부 키링이 달린 토트백까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아우르는 최신 키워드, ‘퍼포머티브 맨’ 총정리

프로필 by 최이수 2025.09.01

기사 요약


요즘 떠오르는 핫한 키워드, 퍼포머티브 맨.

줄 이어폰과 플랫 뚜껑 컵은 그들의 상징적인 아이템이자 스타일 포인트입니다.

SNS를 넘어 실제 콘테스트까지 열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퍼포머티브 맨의 모든 것을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요즘 SNS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퍼포머티브 맨’입니다. 귀에는 유선 이어폰을 꽂은 채 한 손엔 말차 라떼와 다른 손엔 책을 들고, 어깨에는 라부부 키링이 달린 가방까지. 이게 바로 퍼포머티브 맨의 시그니처죠. 실제로 SNS를 내리다보면 실제인지 연출인지 모를 수많은 퍼포머티브 맨들이 보이는데요. 그들을 단순히 트렌드로 보는 시선과 과한 연출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엇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죠. 이렇듯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퍼포머티브 맨’. 그에 대한 정보를 총정리했습니다. 지금 바로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 보세요.


퍼포머티브 맨, 그게 뭔데?

출처: 게티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보여주다, 연기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Perform’에서 유래된 ‘퍼포머티브 맨’. 말 그대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패션이나 소품, 생활 태도로 마치 ‘연기하듯’ 드러내는 사람을 일컸습니다. 퍼포머티브 맨에게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흔히 ‘줄 이어폰’이라고 부르는 유선 이어폰, 플랫 뚜껑 컵에 담긴 말차 라떼, 코튼 소재의 토트백과 트렌디한 키링, 그리고 문학책이죠. 다소 ‘보여주기식’의 스타일링과 에티튜드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현재 가장 뜨거운 트렌드임은 분명합니다.


'퍼포머티브 맨' 아웃핏?

인스타그램 @centrealc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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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머티브 맨은 ‘세련된 아날로그’를 추구합니다. 그들의 아웃핏 또한 트렌디한 스타일에 감성 한 스푼이 핵심이죠. 와이드 팬츠로 트렌디함을 살리되 바지를 너무 과하게 내려 입는 새깅 스타일이나, 스트리트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디테일은 피해야 합니다. 여기에 가벼운 코튼 소재의 토트백까지 챙겨주면 완성이죠. 여기에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가방에 달려있는 '라부부' 키링입니다. 유행을 놓치지 않는 ‘에겐남’ 스타일까지 아우르며 요즘 트렌드가 모두 담긴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돌아온 줄 이어폰의 유행?

인스타그램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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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머티브 맨에게 줄 이어폰은 필수 아이템입니다. 중간에 선이 꼬여있어도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죠. 아날로그 감성을 한층 더해주는 ‘줄 이어폰’의 유행은 이미 진행 중인데요. '줄 이어폰'이라고 불리는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셀럽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월드투어 중인 블랙핑크 제니는 바르셀로나 공연 후 쉬는 기간에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죠. 이외에도 줄 이어폰을 가방에 달아 연출하는 백꾸가 유행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목에 느슨하게 걸어 마치 네크리스처럼 연출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실제 음악을 듣는 용도 외에도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줄 이어폰. 이렇게 핫한 아이템이라면 퍼포머티브 맨에게 빼놓을 수 없겠죠!


왜 플랫 뚜껑이 더 좋은가?

인스타그램 @lalalalisa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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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틱톡에서 플랫 뚜껑을 선호하는 미국 젠Z의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돔 형태의 뚜껑을 받아 아침부터 기분이 상했다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해당 영상들 속 모습은 과장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공감의 반응을 얻는 걸 보면 젠Z 세대가 플랫 뚜껑을 선호한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퍼포머티브 맨의 상징적인 이미지에서도 플랫 뚜껑 컵에 담긴 말차 라떼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니 말이죠. 이들이 플랫 뚜껑을 선호하는 이유는 단순한데요. 바로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보다 포토제닉하고 쿨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컵 뚜껑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이 핵심이죠.


퍼포머티브 맨 콘테스트가 열렸다?

팝마트 공식 홈페이지

팝마트 공식 홈페이지

‘퍼포머티브 맨’ 키워드의 인기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시애틀의 캘 앤더슨 파크에서는 실제로 ‘퍼포머티브 맨 콘테스트’가 열리기도 했죠. 참가자들은 유선 이어폰과 토트백, 말차 라떼를 풀세트로 갖추고 여기에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더했습니다. 해당 대회는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죠. 실제로 우승자 마커스 저니건은 휴대용 턴테이블까지 들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는 우승 트로피로 ‘라부부’ 인형을 받았는데요. 사람들은 그 모습이 해당 대회를 완성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redit

  • Photo 게티이미지
  • 셀럽 SNS
  • 팝마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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