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알랭 뒤카스 쇼콜라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

파리에서 온 초콜릿

프로필 by 송채연 2025.07.05

최근 국내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가 세계적인 셰프 알랭 뒤카스의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는 2013년 파리 11구에 위치한 공방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카카오빈부터 초콜릿 바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빈 투 바(Bean to Bar)’ 방식으로 초콜릿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이 특별한 이유는 알랭 뒤카스가 7년만에 선택한 아시아의 두 번째 시장이라는 점에 있다. 그는 “섬세한 미식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은 곳으로 우리의 철학과 맞닿아 있는 이상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진출의 의미를 강조했다. 알랭 뒤카스가 한국 여정을 함께할 파트너로 선택한 ‘테라로사’도 주목할 만하다. ‘테라로사’는 커피 원재료부터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철학을 바탕으로,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의 국내 초콜릿 제조를 맡을 예정이다. 두 브랜드는 ‘원재료부터 완성까지’라는 공통된 철학을 공유한다.


‘테라로사’는 제조 밑 판매 기반을 갖춘 후, 오는 2026년 상반기에 국내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에서 온 프리미엄 초콜릿이 한국 디저트 시장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Credit

  • PHOTO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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