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해도 시원한 뷰 맛집, 여름 5만원대 캠핑장 4
도시의 열기를 벗어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뷰 맛집 캠핑장 4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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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막히는 도시의 열기에서 벗어나, 푸른 숲과 물가를 바라보며 시원하게 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신가요? 서울 근교, 그중에서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산뜻한 초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뷰 맛집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특히 1박에 5만원 대로 즐길 수 있는 이곳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잊을 수 없는 풍경, 조용한 분위기, 자연 속 힐링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꼭 들러야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캠핑장 4곳을 만나보세요.
평창 산너미 목장 캠핑장

네이버 블로그 cooldon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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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절경과 자유로움, 그리고 흑염소가 반겨주는 캠핑장.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산너미 목장은 본래 차박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던 차박의 성지였습니다. 현재는 목장 지기가 직접 캠핑장으로 정식 운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두고 편의성은 한층 더해진 공간으로 거듭났죠. 특히 이곳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조정석과 전미도가 함께 캠핑을 떠났던 배경지로도 유명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목장 위, 절벽 아래로 탁 트인 풍경과 멀리 솟은 봉우리들이 시야를 가득 채우는 절경은 보기만 해도 더위가 씻겨 내려갑니다. 또한 사이트에 들어서면 자리를 지정받는 대신 선착순 자유 피칭이 가능해, 자신만의 완벽한 뷰를 찾아 텐트를 칠 수 있죠. 하지만 인기 스팟은 늘 누구보다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원한다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충추 재오개 캠핑장

네이버 블로그 경자
하룻밤 사이, 자연이 만든 풍경화로 들어갈 수 있는 캠핑장. 이곳은 ‘뷰 맛집’을 넘어 ‘일출 맛집’으로도 입소문을 탄 명소입니다. 높은 지대에서 내려다보는 시야는 막힘없이 탁 트여 있고, 해가 떠오르는 순간의 장관은 마치 풍경 엽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주죠. 그중에서도 캠퍼들 사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바로 E 구역. 앞을 가리는 장애물 하나 없이 전체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명당으로, 예약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되곤 합니다. 또한 개수대, 샤워실, 매점 등 기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초보 캠퍼들도 걱정 없이 방문 가능하죠. 실제로 다녀간 이들은 “텐트 문을 열자마자 펼쳐지는 전경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라는 후기를 남기며 다시 방문을 다짐한다고 합니다. 아침 공기와 함께 맞이하는 일출 한 장면, 그 순간만으로도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보세요.
충주호 808 캠핑장

네이버 블로그 병연
‘뷰 맛집 캠핑장’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뜨는 곳. 충주호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이 캠핑장은 그 이름 그대로, 뷰 하나로 전국 캠퍼들을 불로 모읍니다. 인스타그램에 ‘#뷰맛집’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자주 등장하는 장소 중 하나로, 탁 트인 전망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사이트는 A부터 E까지 충주호를 따라 배치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캠핑 마니아들이 입을 모아 꼽는 진짜 명당은 i13번. 사이트 간격이 좁은 편이지만, 덕분에 시야를 방해하는 구조물 없이 캠핑 내내 수면 위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매점, 개수대, 샤워실까지 모두 완비되어 있으며, 특히 시설의 청결도는 타 캠핑장에 비해 높은 편이라 초보 캠퍼부터 프로 캠퍼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장소이죠. 아침에 호수 위로 피어오르는 안개를 바라보며 경험하지 못했던 풍경으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영월 당마루 캠핑장

인스타그램 Choiceee
이곳은 넓고 탁 트인 리버뷰와 함께, 주말에도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힐링형 캠핑장입니다. 화려한 시설이나 북적이는 분위기보다는, 자연 그 자체를 온전히 누릴 수 있록 ‘쉼’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죠. 밤새 음악을 틀고 떠들며 놀고 싶은 캠퍼라면 이곳은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이 캠핑장이 사랑받는 이유는 분명하죠. 텐트를 열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강 풍경, 그 자체만으로도 모든 시끄러움이 떠내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또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자연을 활용한 엑티비티는 다양합니다. 날이 더울 땐 카약으로 강을 가르며 더위를 식히고, 겨울이면 얼음 썰매를 즐기며 계절의 감각을 몸으로 몸소 느낄 수 있죠. 도심을 잠시 떠나, 자연이 주는 속도에 맞춰 하루를 보내고 싶은 캠퍼라면 이곳은 한 번쯤 꼭 들러볼 만한 진짜 ‘쉼의 공간’입니다.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을 벗어나 충분히 숨을 돌릴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한 자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쉼터가 되어주기도 하니까요. 가격은 합리적이고 풍경은 그림 같으며, 때로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이번 주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풍경 속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Credit
- Editor 김지효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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