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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크리에이터가 말하는 쇼츠 성공 3계명

범람하는 쇼츠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 가지

프로필 by 송채연 2025.04.25

글로벌 기준, 유튜브 쇼츠는 하루에만 700억 회의 조회수를 달성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정기적으로 쇼츠를 업로드하는 채널의 비중도 유튜브 전체 채널의 절반 가까이 된다. 4월 25일,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된 유튜브 쇼츠 워크숍에서 만난 세 명의 쇼츠 크리에이터에게 “쇼츠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다짜고짜 물었다. 그들이 꼽은 비법 세 가지는 이렇다.


시작이 반

쇼츠는 롱폼 콘텐츠에 비해 짧은 시간과 적은 노력으로도 만들 수 있다. 세 명의 크리에이터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한 쇼츠의 장점이다. 일상생활에서 장인어른과의 케미를 쇼츠에 담아내고 있는 <주서방>은 일단 고민하지 말고 채널부터 만들어 볼 것을 권했다.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 시작은 계속 미뤄진다. 주제를 정했다면 서툴러도 업로드를 해보는 게 중요하다.


3초의 법칙

예술적으로 덕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오!모> 의 전략은 ‘3초’다. 쇼츠 시청자들은 기다리지 않는다. 콘텐츠 특성상 쇼츠 크리에이터들은 짧은 시간 안에 기승전결을 보여줘야 한다. <오!모>는 3초가 지나기 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후킹한 멘트를 넣은 다음, 하이라이트를 마지막에 공개하며 궁금증을 유발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영상 초반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둘 수 있는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다움이 핵심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자타공인 족집게 원포인트 댄스 강의 채널 <몸치탈출연구소>의 ‘와이진 소장’은 “나다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강조하면서 콘텐츠에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아하는 것을 할 때 나오는 ‘찐텐’이 있어야 시청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유튜브 쇼츠에 업로드할 수 있는 시간 제한이 1분에서 3분으로 늘었다. 콜라보 영상 효과, 편집 기능, 스티커 등 새로운 기능도 곧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유튜브 쇼츠 시작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성공 3계명을 바탕으로 이번 기회에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Credit

  • PHOTO 케첨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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