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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진화한 태그호이어 포뮬러 1

22년만에 다시 F1® 공식 타임키퍼로 돌아왔다.

프로필 by 윤웅희 2025.05.01
포뮬러 1 솔라그래프 277만원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솔라그래프 277만원 태그호이어.

22년 만에 다시 F1R 공식 타임키퍼로 돌아온 태그호이어. 이를 기념하듯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포뮬러 1 솔라그래프 워치를 선보였다. 일단 외견부터 완전히 새롭다. 38mm 스틸 케이스에 가볍고 견고한 TH-폴리라이트 베젤을 적용하고, 방패형 마커와 볼드한 인덱스로 가독성까지 높였기 때문. 컬러와 소재 조합을 달리한 9가지 베리에이션이 공개됐는데, 그중 화이트 오팔린 다이얼 모델은 화려한 레드 플랜지와 함께 에너제틱한 인상을 강조한다. 게다가 다이얼 상단에 위풍당당하게 박은 태그호이어 로고, 3시 방향의 작은 날짜 창, 블랙 래커 처리한 핸즈 역시 이 시계에 박력을 더하는 면면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솔라그래프 무브먼트. 여기에 탑재한 칼리버 TH50-00은 단 1분만 빛에 노출돼도 하루 종일 시계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완충 시엔 최대 10개월간 작동이 가능하다. 이토록 강력한 기능에도 가격은 277만원.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다.

Credit

  • EDITOR 윤웅희
  • PHOTOGRAPHER 정우영
  •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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