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입맛 떨어지는 여름엔? 오차즈케 맛집
저장해뒀다가 입맛 없을때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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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이런 날씨엔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이 최고인데요. 녹차에 밥을 말아 고명을 얹어먹는 요리 ’오차즈케‘ 맛집을 소개합니다.
명란식당 | 부암동에 위치한 작은 가정집 분위기의 명란식당. 명란을 메인으로 한 음식을 팔고 있어요. 그중에서 없던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는 명란 오차즈케는 담백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뭔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면 함께 나오는 명이나물을 곁들어 드셔보세요.
나오리쇼쿠 | 부산에 위치한 나오리쇼쿠. 이 가게의 베스트 메뉴는 차슈 오차즈케인데요. 주문 시 밑반찬과 사이드 그리고 후식까지 챙겨주는 대혜자 맛집이랍니다. 밥과 토핑을 먼저 맛본 뒤 준비된 차를 부어 즐기기를 추천드려요. 2개의 메뉴를 먹는 듯한 재미가 있답니다!
혼키 | 마곡역 근처에 위치한 오차즈케 전문점. 녹차 대신 가쓰오 육수를 사용한다는 게 특징이죠. 차돌박이와 감태가 올라간 밥 위에 팔팔 끓는 육수를 부어주는데요. 이곳의 치트키는 오차즈케 속 청양고추랍니다. 입 짧은 분들을 위해 가격을 낮춘 ’밥 적게‘ 옵션도 있어요.
해마의방 | 대전에 위치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 해마의방. 연어 혹은 육회가 고명으로 올라간 오차즈케 정식을 팔고 있어요. 신선한 육회가 가득 들어간 오차즈케 옆에 스크램블 에그와 날치알도 있답니다. 의외로 이 셋의 밸런스가 훌륭하다고 해요. 고추냉이를 요청해서 육회 오차즈케 위에 얹으면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Credit
- Photo 썸네일 인스타그램 @joonz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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