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연예계 데뷔 전 이색 직업

우리에게 늦은 건 키즈모델뿐이다.

프로필 by 유승현 2024.07.29
‘서진이네 2’에서 인턴으로 활약 중인 고민시(@gominsi)가 한때 웨딩플래너로 일한 경험이 밝혀지며 화제입니다. 이처럼 데뷔 전 뜻밖의 이력을 가졌던 연예인들이 많은데요. 그들의 데뷔 전 직업과 연예계에 발을 디디게 된 이유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고민시 - 웨딩플래너
고민시 - 웨딩플래너
고민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약 2년간 웨딩플래너로 일한 경험이 있어요. 그 후 어린 시절 오랜 꿈이었던 배우를 펼치기 위해 사표를 내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고 해요.
▪ 데뷔작: 2016년 단편 영화 <평행소설>, 웹드라마 <72초 TV>
송중기 - 쇼트트랙 선수
송중기는 초등학생 시절 대전광역시 대표 쇼트트랙 선수였습니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으며 그 후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예인을 꿈꾸기 시작했다고 해요.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로 진입했죠. 그는 꿈을 버리지 못한 채 엑스트라 역할로 활동하던 중 현재의 매니저에게 발탁되어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 데뷔작: 2008년 영화 <쌍화점>
표예진 -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표예진은 만 19세의 나이로 약 1년 반 동안 대한항공에서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했어요. 하지만 승무원이 적성에 맞지 않아 회의감을 느껴 퇴사를 결심하고 약 1년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지냈죠. 그 후에는 연기학원에 등록해 연기를 배우며 스스로 직접 프로필을 돌려 여러 단역을 맡으며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어요.
▪ 데뷔작: 2012년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원빈 - 자동차 정비공
원빈은 과거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카센터를 차리고 싶은 꿈을 키웠다고 하죠. 그러나 20살 때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어 서울로 상경했다고 합니다. 그 후 케이블 TV 제일방송의 신인 연기자 공모에 응시하여 연기자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데뷔작: 1997년 드라마 <프로포즈>
마동석 - 웨이트 트레이너
마동석은 과거 미국에서 웨이트 트레이너로 일했어요. 미국으로 이민을 갔을 때 동양인이 작다는 편견을 피하고 싶어 운동을 시작해 체중을 무려 120kg까지 늘렸다고 해요. 그 후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상하며 이종격투기 트레이너로 활동을 시작했죠. UFC 챔피언 마크 콜먼과 케빈 랜들맨의 개인 웨이트 트레이너로도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배우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된 그는, 오디션에 합격한 것을 계기로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데뷔작: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
김남주 - 시청 공무원
김남주는 고등학교 졸업 후 경기도 송탄시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연예인을 도전해 보기 위해 3개월 만에 사표를 냈죠. 그 후 1992년도 미스코리아 경기 진에 당선되며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곧 배우로 전향하였습니다.
▪ 데뷔작: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
진기주 - IT 컨설턴트
진기주는 과거 삼성SDS에서 IT 컨설턴트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주된 업무였던 기술 영업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3년 만에 퇴사를 결심하죠. 어릴 적 기자였던 아버지를 보며 키운 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언론 고시를 준비했고, 그 결과 G1 강원민방 방송 기자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자 활동 후, SBS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 데뷔작: 2018년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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