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도 매료된 부쉐론 '리에르 드 파리' 컬렉션
한소희의 목과 귀, 재킷 위로 반짝이는 아이비. 부쉐론이 '리에르 드 파리'의 새로운 주얼리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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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쉐론이 앰버서더 한소희와 함께한 '리에르 드 파리' 신제품 화보 공개.
- 창립자 프레데릭 부쉐론이 사랑했던 식물 아이비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
- 아이비의 잎과 줄기를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표현한 아홉 점의 새로운 주얼리.
부쉐론이 '리에르 드 파리' 컬렉션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앰버서더 한소희의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화보에서 한소희는 화이트 골드 네크리스와 비대칭 이어링, 브로치를 착용했습니다. 아이비의 잎과 줄기를 다이아몬드로 표현해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아이비 모티브의 네크리스와 비대칭 이어링, 브로치를 착용한 한소희. / 이미지 제공: 부쉐론
'리에르(Lierre)'는 프랑스어로 아이비를 뜻합니다. 벽과 나무를 타고 자유롭게 뻗으며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덩굴식물이죠. '리에르 드 파리'는 이런 아이비의 모습을 주얼리로 풀어낸 컬렉션입니다. 부쉐론과 아이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프레데릭 부쉐론이 사랑한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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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타고 자라는 아이비와 함께 연출한 '리에르 드 파리' 주얼리. / 이미지 제공: 부쉐론
실제 아이비 잎 사이에 놓인 '리에르 드 파리' 네크리스. / 이미지 제공: 부쉐론
부쉐론과 아이비의 인연은 꽤 오래됐습니다. 아이비는 창립자 프레데릭 부쉐론이 가장 좋아했던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랜드의 아카이브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18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자유롭게 뻗어 나가면서도 강한 생명력을 지닌 아이비는 이후 부쉐론을 대표하는 자연 모티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15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아이비는 부쉐론의 주얼리 위에서 계속 자라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은 이번 시즌 아이비의 잎과 줄기를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옮겨 아홉 점의 새로운 주얼리를 선보였습니다.
손가락부터 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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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과 이어링, 펜던트 네크리스로 다양하게 풀어낸 아이비 모티브. / 이미지 제공: 부쉐론
아이비답게 한자리에 얌전히 머물지는 않습니다. 손가락에서 시작해 목과 귀, 옷과 머리까지 뻗어갑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두 손가락에 걸쳐 착용하는 더블 핑거 링을 비롯해 세 장의 아이비 잎을 장식한 스몰·미디엄 링이 포함됐습니다. 스몰 링과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펜던트 네크리스도 있어 함께 매치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의 잎과 줄기를 따라 유연하게 이어지는 ‘리에르 드 파리’ 네크리스. / 이미지 제공: 부쉐론
특히 눈길이 가는 건 한소희가 화보에서 착용한 네크리스입니다. 일반적인 목걸이처럼 잠금장치로 여닫는 대신, 목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감기는 유연한 형태로 완성했습니다. 목 주변을 따라 이어지는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의 잎은 한 줄기의 아이비가 몸을 타고 자라는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다이아몬드로 아이비 잎을 표현한 '리에르 드 파리' 이어링. / 이미지 제공: 부쉐론
귀에서도 아이비는 반듯한 대칭을 벗어납니다. 새롭게 선보인 이어링은 두 가지 스타일의 비대칭 디자인으로 구성해 여러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컬렉션 전체를 관통하는 아이비라는 하나의 소재가 손가락에서는 링으로, 목에서는 네크리스로, 귀에서는 서로 다른 형태의 이어링으로 모습을 바꾸는 셈입니다.
옷에도 머리에도 피어나는 브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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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잎의 형태와 잎맥을 섬세하게 표현한 '리에르 드 파리' 브로치. / 이미지 제공: 부쉐론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재미있는 건 브로치입니다. 주얼리는 몸에만 착용한다는 생각에서 조금 벗어났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비 브로치는 나선형 고정 방식을 적용해 재킷이나 셔츠 같은 옷은 물론 머리에도 장식할 수 있습니다. 하나만 포인트로 더하거나 여러 개를 함께 연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소희의 화보에서는 이 특징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블랙 재킷 위에 아이비 브로치를 여러 개 흩어놓듯 배치했습니다. 목을 감싸는 네크리스와 귀 주변의 이어링까지 함께 보니 한 줄기였던 아이비가 몸 곳곳으로 번져 나가는 듯합니다.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만든 주얼리지만, 실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이유입니다.
1870년대 부쉐론의 아카이브에 등장했던 아이비는 150여 년이 지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손가락에 걸치고, 목을 감싸고, 귀와 옷 위로 뻗어 나가는 ‘리에르 드 파리’. 이번에는 한소희가 그 아이비를 몸에 둘렀습니다.
Credit
- Editor 김나혜
- Photo 부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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