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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전기차 아닌가요? 링크앤코 PHEV 293km 주행 기록 달성

곧 국내 출시를 앞둔 지커의 산하 브랜드 링크앤코가 또다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유럽 기준으로 복합 연비가 무려 111km나 되는 건 안 비밀.

프로필 by 박호준 2026.01.20
시속 50~60km의 속도로 달리며 기록에 도전 중인 링크앤코의 08 차량

시속 50~60km의 속도로 달리며 기록에 도전 중인 링크앤코의 08 차량

링크앤코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08’이 전기 모드만으로 293km를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기록은 지난 12월 22일 멕시코시티 센트로 디나미코 페가소 레이스 트랙에서 수립됐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링크앤코의 '08' 모델은 ‘세계에서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가장 긴 양산형 PHEV SUV’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내연기관과 전기차 사이의 간극을 줄인 획기적인 사건이다.


국내 도입 여부는 미정이다.

국내 도입 여부는 미정이다.

테스트는 전문 드라이버가 평균 시속 50~60km로 6시간 운전하는 방식이었다. PHEV의 전기 모드 주행 대부분이 도심에서 장시간 이루어 진다는 점에 착안한 구성이었다. 그 결과 '08'은 제원상 주행가능 거리인 200km를 뛰어넘어 293km를 달리며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1일 평균 주행 거리가 30km 남짓인 국내 운전자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일주일간 충전을 하지 않고도 전기로만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CMA 플랫폼은 지커와 링크앤코뿐만 아니라 볼보나 르노에도 쓰이는 플랫폼이다.

CMA 플랫폼은 지커와 링크앤코뿐만 아니라 볼보나 르노에도 쓰이는 플랫폼이다.

이번 성과는 지리자동차그룹의 CMA 플랫폼이 지닌 잠재력을 보여준다 08의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208마력 짜리 전기 모터가 결합된 형태로 합산 주행거리가 1000km 이상이다. 게다가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1km나 된다(11.1km가 아니다). 또한 순수전기차 처럼 DC 급속 충전을 이용할 수 있어 33분 만에 배터리 잔량을 10%에서 80%까지 채울 수 있다. 참고로 08은 국내 인증을 받기 전이라 상세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그들의 기네스 기록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그들의 기네스 기록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사실 링크앤코가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얼음 위 도넛 주행, 얼음 위 슬라럼, 최장 연속 드리프트 등 이미 네 차례나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이 보여준 도전은 기록을 넘어 '화석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이라는 프리미엄의 본질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의 산물이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링크앤코는 유럽시장에서 이미 유의미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링크앤코는 유럽시장에서 이미 유의미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커는 올 상반기 중으로 국내 공식 출범을 예고하고 있지만, 링크앤코는 아직 소식이 없다. 기록을 세운 08 모델의 유럽시장 가격은 약 8000만원이다.

Credit

  • 지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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