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실러 하나로 끝내는 맨즈 노메이크업 가이드
티 안 나게 잘생겨지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간단 컨실러 메이크업을 겨울철 버전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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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안 후 밤 타입 보습제로 거친 요철과 각질을 잠재워 피부를 매끈하게 만든다.
- 2. 얼굴 전체가 아닌 다크서클, 코 옆, 트러블 등 핵심 결점에만 점을 찍듯 도포한다.
- 3. 새끼손가락의 체온을 이용해 수직으로 두드려 경계를 없앤다.
- 4. 보습 밤의 윤기와 촉촉한 컨실러로 자연스러운 윤광을 자연스럽게 살린다.
새해를 맞아 면접이나 소개팅 등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깔끔한 인상을 만들려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티 안 나게 잘생겨지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틱톡의 '10초 그루밍', '맨즈 컨실러' 트렌드의 핵심 노하우를 건조한 겨울철 버전으로 소개한다.
세안 후 밤 타입 보습제로 요철 잠재우기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겨울철, 남성의 피부는 하얗게 각질이 일어날 정도로 푸석해지기 쉽다. 이 상태에서 바로 컨실러를 바르는 것은 "나 화장했어요"라고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다. 들뜨지 않는 자연스러운 커버를 위한 첫 단계는 바로 피부 바탕, 즉 캔버스를 매끄럽게 다지는 것이다. 스킨과 로션만으로는 부족하다. 세안 후 꾸덕한 제형의 밤(Balm) 타입 고보습제를 콩 한쪽만큼 덜어 얼굴 전체, 특히 컨실러를 바를 부위에 얇게 펴 바른다. 밤 타입 보습제는 피부 표면의 요철을 메워주고 미세한 각질을 잠재우는 프라이머 역할을 한다. 이렇게 유분막이 형성된 피부는 컨실러를 자석처럼 끌어당겨 밀착력을 극대화한다. 틱톡의 뷰티 고수들이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항상 보습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매끈해진 피부 바탕이야말로 티 안 나는 노메이크업의 시작점이다.
컨실러로 다크서클, 붉은 기, 트러블만 공략하기
남성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게 핵심이다. 얼굴 전체 톤을 바꾼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때문에 피로해 보이는 다크서클, 붉은 기가 돌아 지저분해 보이는 콧볼 옆, 그리고 거슬리는 트러블 자국 등 딱 3곳만 공략한다. 컨실러 팁을 이용해 해당 부위에만 점을 찍듯 콕 찍어준다. 이때 욕심을 부려 많은 양을 바르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지므로 쌀알만큼 적은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컨실러 선택에는 신중해야 한다. 여름에 쓰던 매트하고 뻑뻑한 제품은 건조한 날씨 탓에 눈가 주름에 끼거나 갈라지기 쉽다. 최근 틱톡 트렌드는 수분감이 풍부한 세럼 컨실러나 글로우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이다. 촉촉한 제형은 피부에 스며들듯 발려 초보자도 얼룩 없이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하다. 결점만 가리는 것이 가장 남자답고 깔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도구는 새끼손가락 하나면 충분하다
브러시나 퍼프 같은 전문 도구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맨즈 그루밍의 최고의 도구는 바로 당신의 손가락이다. 그중에서도 힘이 가장 약하고 체온이 적당한 새끼손가락을 사용한다. 컨실러를 찍어둔 부위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다. 문지르면 커버력이 사라지고 제형이 밀려버린다. 핵심 기술은 바로 수직 탭핑(Tapping). 손가락 끝으로 도장을 찍듯 위아래로 가볍게, 그리고 빠르게 두드려준다. 손가락의 온기가 컨실러를 녹이면서 피부 속으로 밀어 넣어준다. 거울을 보며 컨실러를 바른 곳과 바르지 않은 곳의 경계선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두드리는 것이 관건이다. 경계가 사라지고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순간, 비로소 완벽한 '노메이크업' 룩이 완성된다.
자연스러운 윤광, 그대로 결 살리기
과거에는 개기름을 잡기 위해 얼굴 전체에 파우더를 칠해 뽀송하게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피부 본연의 건강한 윤기를 살리는 것이 트렌드다. 컨실러 작업 후 인위적인 광택이나 피지가 많아 너무 부담스럽다면, 이마와 코로 이어지는 티존 부위만 파우더로 아주 살짝 눌러준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굳이 파우더 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앞 단계에서 바른 보습 밤의 윤기와 촉촉한 컨실러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윤광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는 피부가 원래 좋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과한 꾸밈보다는 건강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피부 결을 연출하는 것이 올 겨울 맨즈 뷰티의 핵심이자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지름길이다.
Credit
- EDITOR 이정윤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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