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행운을 부르는 주얼리 4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창립자의 신념이 깃든 하이엔드 주얼리는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마음의 위안과 행운을 선사한다.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나만의 수호신이 되어줄 4가지 행운의 상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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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 컬렉션은 "행운을 믿어야 행운이 온다"는 신념을 네잎클로버에 담았다
- 샤넬 샹스 드 샤넬 탈리스망은 숫자 5와 밀 이삭, 코메트 등 샤넬의 운명을 이끌었던 행운의 상징을 새겼다.
- 해와 달, 별을 담은 디올의 로즈 셀레스트는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어준다.
- 피아제 포제션의 회전하는 링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믿는 자에게 찾아오는 기적,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건강, 부, 사랑, 행운을 상징하는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 이미지 출처: 반클리프 아펠
주얼리 역사상 가장 유명한 행운의 부적을 꼽으라면 단연 반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다. 1968년 처음 세상에 등장한 이 컬렉션은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창립자 가문의 조카인 자크 아펠의 확고한 철학이 담겨 있다. 그는 "행운을 얻고 싶다면, 먼저 행운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네잎클로버를 정원에 심고 이를 직원들에게 선물하곤 했다. 알함브라의 네잎클로버는 각각 건강, 부, 사랑 그리고 행운을 상징한다. 정교한 골드 비즈가 테두리를 감싸고 있는 이 디자인은 "당신은 이미 행운을 가진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준다.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있거나,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면 알함브라를 몸에 지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이 토템은 행운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서 시작된다는 진리를 상기시킨다.
기회를 성공으로 바꾸는 대담한 주문, 샤넬 샹스 드 샤넬 탈리스망
샤넬을 대표하는 숫자와 행운의 상징을 새긴 샤넬 샹스 드 샤넬 탈리스망 / 이미지 출처: 샤넬
리버서블 구조로 되어있어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샤넬 샹스 드 샤넬 탈리스망 / 이미지 출처: 샤넬
가브리엘 샤넬에게 행운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요행이 아니었다. 그녀는 "행운은 나의 영혼이자, 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태도"라고 믿었다. 이 확고한 철학을 시각화한 것이 바로 샹스 드 샤넬 컬렉션이다. 리버서블 메달 구조로 앞면과 뒷면이 모두 정교하게 세공되어 있어 착용자의 기분과 스타일에 따라 뒤집어 착용할 수 있는데, 이는 운명의 주도권이 나에게 있음을 은유한다. 특히 메달 뒷면에 가브리엘 샤넬의 서명을 레이저 인그레이빙 기법으로 새겨 넣어 그 소장 가치를 높였다. 메달의 앞면에는 샤넬의 운명을 이끌었던 행운의 상징(Talismans)들이 조각되어 있다. 풍요와 번영, 그리고 샤넬의 끊임없는 창조성을 상징하는 밀 이삭, 브랜드의 영원한 아이콘인 숫자 5, 그리고 1932년 첫 컬렉션부터 함께해 온 꿈과 희망의 꼬메뜨(혜성)가 그 주인공이다. 엄선된 옐로우 골드와 다이아몬드, 행운의 상징들이 어우러진 이 메달은 빛과 그림자 속에서 신비로운 존재감을 발한다. 2026년,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싶다면 양면의 매력을 지닌 이 메달이 가장 확실한 부적이 되어줄 것이다.
인생의 항로를 밝히는 나침반, 디올 로즈 셀레스트
균형 잡힌 인생을 향한 응원의 의미를 담은 디올 로즈 셀레스트 / 이미지 출처: 디올
남과 밤, 양과 음의 조화를 상징하는 디올 로즈 셀레스트 / 이미지 출처: 디올
무슈 디올은 생전 점성학에 깊은 애착을 보였으며, 미신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곤 했다. 그의 이러한 믿음은 디올 파인 주얼리의 아티스틱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에 의해 로즈 셀레스트 컬렉션으로 재탄생했다. 이 컬렉션의 핵심은 하늘의 천체인 해와 달, 그리고 별이다. 앞면에는 찬란한 태양이, 뒷면에는 은은한 달이 새겨져 있어 낮과 밤, 양과 음의 조화를 상징한다. 디올이 사랑한 '팔각별' 형상은 마치 나침반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민이 많거나 중요한 결정을 앞둔 시기라면 로즈 셀레스트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펜던트가 뒤집힐 때마다 나타나는 해와 달은, 어떤 상황에서도 균형을 잃지 말라는 수호신의 메시지처럼 다가온다.
내가 핸들링하는 운명의 수레바퀴, 피아제 포제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피아제 포제션 / 이미지 출처: 피아제
포제션이라는 이름은 소유, 즉 '내 인생과 운명은 내가 소유하고 주도한다'는 강력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부분의 주얼리가 고정되어 있는 것과 달리, 피아제의 포제션은 움직임 그 자체에 행운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두 개의 링이 서로 맞물려 부드럽게 회전하는 이 독창적인 구조는 피아제만의 기술력이자 철학이다. 링을 손으로 돌리는 행위는 단순히 무료함을 달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성화하고 나쁜 기운을 떨쳐내는 의식과도 같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아이디어가 막힐 때 무의식적으로 반지를 돌려주면 회전하는 링은 정체된 공기를 환기시키고 "세상은 내가 돌리는 대로 흘러간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수동적인 행운을 바라는 대신 스스로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고 싶은 주체적인 이들에게 피아제 포제션을 추천한다.
Credit
- EDITOR 이하민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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