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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 여름 맛 해외 브랜드 추천

여름 감성 가득한 이 브랜드들 반드시 뜹니다.

프로필 by 송정현 2025.05.31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계절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옷이다. 아직 어떤 옷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여름을 위해 탄생한 것 같은 이 브랜드들을 주목해보자. 뜨겁기만 한 여름의 시간을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O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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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기반의 리조트 브랜드 OAS. 공동 창업자인 올리버, 아담, 세바스찬의 앞 이니셜을 따서 이름을 지었고, 올리버가 2010년부터 스칸디나비아에서 에스파드리유를 판매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수영복을 비롯한 휴양지를 위한 옷을 제작하면서 리조트 웨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에 있는 여름 별장에서 보낸 여행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옷을 제작한다. 그래서인지 땀에 강하고 피부에 닿지 않는 편안한 테리 소재의 셔츠와 팬츠가 주를 이룬다. 또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유럽 남서부 특유의 건축과 예술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의 기하학적인 패턴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독특한 패턴부터 무난한 패턴까지 다양한 패턴들 사이 취향에 맞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도 덤이다. 올여름엔 남들과 다른 개성을 가지고 싶다면? OAS를 눈여겨볼 것.


CMMN SW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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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 스웨덴은 사이프 바키르와 에마 헤들룬 부부가 학부 시절 런던에서 만나 스웨덴 서남쪽 끝 항구 도시인 말뫼에서 2012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북유럽 브랜드 특유의 정제되고 온화한 분위기를 띄고 있지만, 디테일을 들여다보면 남성성과 여성성의 경계, 구조와 해체를 균형감 있게 잘 표현해 해체주의적인 미학을 엿볼 수 있어 남다른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이미 패션계에서도 ‘사려 깊은 미니멀리즘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으니. 이들은 소규모 생산 시스템을 갖춰 옷 한 벌 마다의 퀄리티를 중요시 생각해 실제로 옷을 만져보면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크로셰 니팅이나, 시어 소재, 라피아를 활용해 여름을 위한 제품군을 볼 수 있는데, 화려한 색이나 장식 없이도 고요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SAN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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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설립한 산제는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작한 브랜드인만큼 휴양지의 편안하고 안락한 정서가 가득하다.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며, 인도네시아의 직물 위에 전통 수공예 기법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귀여운 자수도 들여다볼만한 세부다. 게다가 옷마다 전부 다른 자수를 새겨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산제의 가격대는 대부분 20만원대를 넘지 않아 합리적이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옷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옷을 찾는다면 산제보다 더 완벽한 대안은 없을 것이다..


STORY M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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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부부인 사이드와 카티가 설립한 스토리 엠에프지는 인도의 숲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여러 공예 단체와 함께 염색과 자수 등 수공예로 브랜드를 전개한다. 이들은 자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천연 재료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고 있다. 수작업으로 제작해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멋이 스토리 엠에프지의 특징으로 색감과 디자인이 청명한 여름의 풍경과 잘 어울린다. 실제로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면 자켓 하나를 탄생 시키기 위해 직접 단추를 달고 패치워크를 만들고, 자연 건조를 통해 천연 염색까지 공들이는 과정을 엿볼 수 있으니, 장인 정신을 고수하는 이들의 노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Credit

  • PHOTO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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