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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발 뭐신지? 최근 공개된 신상 협업 슈즈 4

슈프림부터 웨일즈 보너, 에임 레온 도르까지 통장이 ‘텅장’되는 슈즈를 모았다.

프로필 by 송정현 2025.05.30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소식은 언제 봐도 설렌다. 서로 다른 두 브랜드 가 모여 더 좋은 결과를 만드니까. 여기 출시를 앞두거나 출시된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은 아직 따끈한 협업 슈즈를 소개한다. 통장이 ‘텅장’이 되는 건 순식간이다.


아디다스 × 스포티앤리치 오리지널 블랑 & 아디제로 아디오스 1


5월 30일 스포티앤리치 코트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아디다스와의 협업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에서는 요즘 가장 핫한 러닝과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아 빈티지 스포츠 웨어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했다. 오리지널 블랑은 1970년대 테니스화를 재해석한 모델로 화이트와 그린 컬러로 구성해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16만9000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다. 아디제로 아디오스 1은 2000년대 러닝화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컬러는 그린과 네이비로 구성해 스포티앤리치 특유의 미니멀하고 레트로한 무드를 극대화했으며 가격은 18만900원으로 출시했다.

https://sportyandrich.com


아디다스 × 웨일스 보너 2025 S/S


2020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아디다스와 웨일스 보너의 협업 컬렉션이 5월 28일에 출시됐다. 과거의 컬렉션은 아디다스의 삼바, SL72 같은 역사가 깊은 모델을 웨일스 보너가 추구하는 아프리카, 대서양의 미학을 담아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다.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적절히 섞인 이번 컬렉션 슈즈 역시 기대한대로다. 먼저 카린타 LO 스니커즈는 기존에 선보였던 납작하고 길쭉한 실루엣을 유지한 형태로 디자인했다. 컬러는 총 두 가지로 첫 번째 모델은 시퀸을 활용해 반짝이는 텍스처가 특징이고, 다른 하나는 톤 다운된 베이지 컬러로 한층 더 웨어러블하게 선보였다. 가격은 각 각 한화로 55만원대, 4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이번 협업 슈즈라인은 이 외에도 슬라이드와 슈퍼스타를 재해석한 하이탑 스니커즈까지 만나볼 수 있다.

https://walesbonner.com


슈프림 × 닥터마틴 스터드 펜톤 로퍼


슈프림과 닥터마틴이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협업을 진행했다. 5월 23일 출시된 펜톤 로퍼는 모든 제품을 풀 그레인 레더 어퍼로 제작해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며 그 위에 메탈 스터드를 장식했다. 또한 닥터마틴의 정체성인 에어웨어 쿠션 솔을 적용해 착화감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 협업 로퍼 역시, 영국의 펑크 록의 반항 정신과 슈프림의 분방한 스트리트한 무드를 적절히 담아내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했다. 컬러는 진하고 깊은 스모키 레더, 인더스트리얼 블랙 그리고 슈프림의 강렬한 레드를 담은 슈프림 레드까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해 어떤 컬러를 골라도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https://www.drmartens.com/us/en/


에임 레온 도르 × 뉴발란스 rc56


지난 5월 23일 정식 발매한 에임 레온 도르와 뉴발란스의 협업 스니커즈인 RC56. 두 브랜드의 협업은 언제나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이번 모델은 조금 더 특별하다 그동안 뉴발란스의 기존 모델을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왔다면, 이번 RC56 모델은 은 두 브랜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오리지널 모델이기 때문. RC56은 2000년대 초반 크로스컨트리 러닝슈즈에서 영감받아 로우컷 스니커즈로 제작했다. 컬러는 네온 그레이, 프리스틴, 네이비 총 세 가지,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스포티한 색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퓨어셀 쿠셔닝과 PV 폼 인솔을 적용해 착화감 또한 편안하다. 가격은 160달러로 한화 약 22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https://www.aimeleondore.com

Credit

  • PHOTO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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