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제이크가 이번 미니 앨범 DESIRE : UNLEASH에 대해 한 말
열광의 무대를 선보이며 코첼라를 ‘엔첼라’로 만든 엔하이픈 제이크와 성훈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독기가 바짝 올라 있다. 언제고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뜨거워질 수 있는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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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검지와 소지에 낀 다이아몬트 세팅의 화이트 골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 왼손 손목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티파니 락 풀 파베 뱅글 모두 티파니. 재킷, 셔츠 모두 노아.
엔하이픈이 참여한 이번 코첼라는 팬들이 ‘엔첼라’라고 부를 만큼 엄청난 반응이었죠. 언제 처음 느꼈어요?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뒤에 주변 스태프분들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반응이 좋다고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호응이라 좀 놀라웠어요.
이번에 코첼라 무대에서는 특히 제이크의 춤이 폭발적이었습다. 혹시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 반응을 좀 찾아봤나요?
네, 찾아봤어요.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팬분들은 어떻게 봐주셨는지 궁금했거든요. 많은 분이 저희 무대를 좋아해주셔서 정말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기분도 좋았지만, 전 그런 반응들이 피드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부분을 좋아해주시는구나, 그럼 앞으로 (팬들이) 좋아해주는 부분을 좀 더 살펴봐야겠다’라고 생각해요.

옐로 골드 소재의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클래스프 네크리스, 옐로 골드 티파니 락 풀 파베 뱅글 모두 티파니. 재킷 드레익스. 톱 렉토.
전 그 무대를 보고 제이크에게 ‘댕댕미’를 한참 넘어선 뭔가가 있다고 느꼈어요. 누군가가 댓글에 남겼더라고요. ‘제이크가 엔첼라에서 숨겨둔 호주남의 매력을 풀어버렸다’라고요. 영상으로 보면 본인이 자신의 모습을 낯설어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고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댕댕이 같은 느낌을 내려고 한 적은 딱히 없어요. 팬분들께선 그렇게 봐주시긴 하지만요. 그래서 이번에 코첼라에서 평소 무대와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사실 저는 낯설지 않았습니다. 이것 또한 제 지금 모습이거든요.
지미 키멜 쇼도 대단했죠. <지미 키멜 라이브!>에 선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정말 신기했어요. 영미권에서 자라서 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어릴 때부터 즐겨 보던 쇼 무대에 저희가 나가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그 사실 자체가 너무 신기했어요. 대기실 벽에 유명 배우와 가수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요. 그분들과 제가 같은 쇼에 섰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 오른손 약지에 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 왼손에 착용한 티파니 락 풀 파베 뱅글, 왼손 검지에 낀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 약지에 낀 다이아몬드 세팅의 티파니 T1 내로우 링 모두 티파니. 재킷, 셔츠 모두 노아. 톱 렉토.
만약 호주에서 활동한다면, 호주에는 지미 키멜 쇼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뭐가 있고, 또 어떤 방송 무대에 서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본 여러 호주 방송들이 떠오르는데요. 사실 저는 특정한 방송에 나가도 신기하고 기쁠 것 같지만, 그보다 월드투어 중 호주에서 팬들을 만나면 기분이 남다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7월 초에 골드코스트 마라톤에 참가하러 호주에 가요. 거기 엄청난 해변이 많더라고요. 퀸즐랜드가 제2의 고향이잖아요. 그 동네에선 뭘 하면 좋을까요?
와! 골드코스트 마라톤이라니 정말 재밌을 것 같은데요. 골드코스트 너무 좋습니다! 퀸즐랜드에서 자랐고, 어릴 때 차를 타고 브리즈번에 자주 놀러 갔어요. 그 지역은 날씨가 좋아서 즐거운 기억이 가득해요. 해변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정말 많거든요. 피시앤칩스를 꼭 드셔보세요!

(제이크)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옐로 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그레듀에이티드 링크 네크리스, 티파니 락 하프 파베 뱅글, 티파니 락 내로우 하프 파베 뱅글, 티파니 락 풀 파베 뱅글 모두 티파니. 재킷, 셔츠, 팬츠 모두 노아. 톱 렉토. 벨트 더블알엘. (성훈) 오른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티파니 하드웨어 라지 링크 브레이슬릿, 오른손 소지에 낀 티파니 T1 내로우 링, 왼손에 착용한 티파니 하드웨어 미디엄 링크 브레이슬릿과 티파니 락 풀 파베 뱅글, 왼손 약지에 착용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 왼손 소지에 착용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 모두 티파니. 재킷 노아. 셔츠, 팬츠, 타이 모두 드레익스. 벨트 아워레가시.
신곡 ‘Loose’에서 도입부도 어쩜 그렇게 끈적한 듯 끈적하지 않게 불렀어요? 자칫 잘못하면 너무 느끼하게 들릴 멜로디인데 로맨틱하면서도 칠(chill)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사실 그 노래가 딱 제가 좋아하는 무드와 멜로디의 곡이라 녹음할 때 정말 기분 좋게 불렀어요. 게다가 영어 가사다 보니 가사에 담긴 분위기나 단어 표현을 좀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편하게 자신을 리스너라고 생각하면 언제, 어디서 무슨 시간에, 누구와 이 노래를 듣고 싶어요?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가서 멋진 풍경을 보며 이 노래를 같이 듣고 싶어요.
‘폴라로이드 러브’에서도 제이크의 목소리가 빛을 발하죠. 뭐랄까 아주 편안해요. 보컬의 지향점이 있나요?
평소에 그런 느낌의 곡을 부를 때면, ‘어떻게 하면 리스너분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해요. 특히 ‘Polaroid Love’를 부를 때는 부드러운 톤이 나오도록 온 정신을 집중해서 불렀던 것 같습니다.

옐로 골드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클래스프 네크리스, 티파니 타이탄 바이 퍼렐 윌리엄스 파이브 로우 링 모두 티파니. 재킷, 팬츠 모두 드레익스. 톱 렉토. 벨트 더블알엘.
곧 발매될 미니 6집에서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곡이 있을 것 같아요.
아직 <DESIRE : UNLEASH>에 대해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첫 번째 트랙이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 저희 앨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담은 곡이라고 할까요? 첫 곡부터 강렬한 인상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지난번에 <에스콰이어>와 처음 만났을 때는 아직 엔하이픈이 첫 월드 투어를 하기 전이었어요. 그 뒤로 4년이 넘게 흘렀고, 이미 월드 투어만 세 번을 했죠. 투어를 하면서 생긴 습관이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어메너티 백처럼 뭔가를 꾸려놓고 풀지 않는다든지, 세탁은 호텔에서 해오고 트렁크를 옷장으로 쓴다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짐부터 푸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래야 낯선 호텔도 친근한 느낌이 들거든요. 최대한 빨리 친근하게 만드는 거죠.
이제는 ‘돔’도 아닌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요. 그런 큰 무대의 백스테이지에 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어요? 공연 전에 하는 루틴 같은 게 있나요?
공연 전에는 일단 온몸의 근육을 풀어줘요. 몸도 많이 풀고, 성대 근육도 충분히 예열해주죠. 사실 공연장 규모와 상관없이 긴장하지 않아요. 관객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서 와주셨으니,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뿐이죠.
아니면 공연 전에 꼭 먹고 싶어서 라이더 리스트에 올리는 군것질거리나 음료라든지요.
공연 중간중간에 에너지 드링크와 이온음료를 섞어 마셔요. 그렇게 조합해서 마시면 무대 올라갈 때 힘이 확 나는 느낌이 들거든요.
코첼라 무대가 끝나고 한 영상 인터뷰에서 다들 멤버 대부분이 포스트 말론의 무대를 언급하더군요. 무척 인상 깊었었나 봐요.
제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여서 공연을 본 게 꿈만 같았어요.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눈에 담았고, 정말 모든 게 즐거웠어요. 다음에 포스트 말론의 공연을 볼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갈 거예요.

오른손에 착용한 로즈 골드 티파니 T1 내로우 힌지드 뱅글, 티파니 T1 내로우 다이아몬드 힌지드 뱅글, 티파니 락 내로우 하프 파베 뱅글, 오른손 검지에 낀 티파니 T 트루 8mm 링, 왼손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 티파니 T1 와이드 다이아몬드 힌지드 뱅글 모두 티파니. 스웨터 에스티유. 팬츠 렉토. 슈즈 프라다.
한편 5월 31일에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있지요. 어떤 장면들, 또 어떤 감정을 기대하고 있어요?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엔진’(엔하이픈 팬클럽)들만 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분들의 팬들도 많이 오잖아요. 다른 아이돌 팬들을 저희 엔하이픈에 입덕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준비 중이에요.
이번 화보를 찍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피스는 뭔가요?
화보에서도 자주 착용하는 하드웨어 컬렉션이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요즘 어떤 것에 대해 자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행복에 대해 생각해요. 좀 뻔한 답변일 수도 있지만, 개인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팬분들과 행복한 기억들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Credit
- FASHION EDITOR 윤웅희
- FEATURE EDITOR 박세회
- PHOTOGRAPHER 고원태
- STYLIST 임혜임
- HAIR 장혜연
- MAKEUP 오가영
- PRODUCTION 박인영
- ASSISTANT 박예림
- ART DESIGNER 김대섭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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