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걸 사브리나 카펜터

요즘 젠지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핫 걸’,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carpenter)를 아시나요? 테일러 스위프트 <The Eras Tour>의 오프닝 게스트,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의 캠페인 모델, 싱글 앨범 발매 2달 만에 스포티파이 조회수 5억 달성. 이 모든 수식어가 그를 향하고 있습니다. 풍성하고 빛나는 금발 머리의 레트로 할리우드 걸, 지금 가장 핫한 팝 스타 사브리나 카펜터를 소개합니다.

2011년 미국 드라마 ‘성범죄수사대’의 단역으로 데뷔, 이후 디즈니 채널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 이름을 알렸죠. 가수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4년 EP <Can’t Blame A Girl For Trying>의 발매부터였는데요. 사실은 10살 때부터 취미로 노래를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지난 4월 발매한 ‘Espresso’가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커리어의 전환을 맞았는데요. 발매 직후 ‘빌보드 핫 100’에 10위로 진입, 각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대히트를 기록했죠. 뜨거운 여름의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억 뷰를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네요.

6월 7일 선공개 되어 현재 유튜브 ‘전 세계 뮤직비디오 인기 1위’에 빛나는 화제의 곡인데요. ‘Please Please Please’의 뮤직비디오에는 실제 남자 친구인 배우 배리 케오간이 연인으로 등장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 12월 첫 데이트가 목격되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요.

지난 5월 브루클린 덤보에서 열린 사브리나의 생일 파티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등장했죠. 바로 디카프리오의 사진이 전사된 생일 케이크로요! 한때 미국에서는 ‘디카프리오는 25세 이상의 상대와는 더 이상 데이트하지 않는다'는 밈이 유행했는데요. 이를 활용한 재치 있는 케이크를 준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젠지다운 깜찍한 발상이죠?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의 팬으로 유명한 사브리나는 케이팝과의 인연 또한 깊습니다. 미국 징글볼 투어를 통해 몬스타엑스, NCT 드림 등과 만났고, 2018년 아시아 프로모션을 위한 내한에서는 동갑내기 악동뮤지션 수현의 유튜브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케이팝을 좋아하고 즐겨 들으며 K-걸그룹 멤버가 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평소 152cm의 요정 같은 키에 잘 어울리는 미니 드레스를 즐겨 입기로 유명한데요. 최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캐피털 서머타임 볼’의 오프닝 무대에서 아틀리에 베르사체의 2024 S/S 컬렉션 드레스를 미니 기장으로 커스텀하여 착용했죠. 패션 센스까지 겸비한 사브리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