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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표 첩보 스릴러 <동조자> TMI 공개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 제작 비하인드, TMI를 알아보자.

프로필 by 김정호 2024.04.16
@vanity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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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찬욱 감독의 <동조자>가 공개됐는데요. 드라마는 혼란스러웠던 1970년대 베트남이 배경입니다. 한국과 묘하게 닮은 당시 시대상을 박찬욱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냈다고 하는데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에스콰이어가 찾은 제작 비하인드와 TMI를 소개합니다.
@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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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자는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 1년 10개월여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자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2번째로 연출을 맡은 TV 드라마 시리즈예요.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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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소설은 2016년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박찬욱 감독과 평소 친분이 있던 캐나다의 프로듀서가 이 소설을 추천해 주었고, 한국과도 연관이 있는 이야기에 매료되어 영화로 만들게 됐어요.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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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파이, 고정간첩, CIA의 비밀 요원, 두 얼굴의 남자입니다.”라는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남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이중간첩으로 활동하는 베트남 혼혈 청년이 겪는 혼란과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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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작품에서 미국 하원 의원, CIA 요원, 영화감독 등 무려 1인 4역을 소화했어요. 그는 회당 200만 달러(한화 28억 원)을 받아 TV 시리즈 출연료 최고액을 갱신했죠. 드라마로 배역을 위해 삭발까지 감수하는 열정을 보여 화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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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반응에 따르면 진중하고 묵직한 톤을 가져가는 첩보 장르물이라고 해요. 또한 시대극인 만큼 7080시대의 음악들을 적극 활용해 귀를 즐겁게 한다고도 하고요. 미국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호평이 자자하답니다.

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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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조자>는 쿠팡 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7편 중 3편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는데요. 나머지 4편은 다른 감독이 연출했지만, 박찬욱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았기에 시리즈 전반에 그의 터치가 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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