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메뉴에 특허를 보유한 피자 맛집 3

알록달록한 꽃 피자부터 소금 우유 도우 피자, 명란 시금치 피자까지.

프로필 by 신주영 2023.09.06

플로라

blog @jjeonghabiblog @91qkrthgidblog @91qkrthgidblog @91qkrthgidblog @91qkrthgid
들어서자마자 벽에 붙어 있는 무수한 상장과 메달에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무려 이곳은 국가 인증 ‘대한민국 명장’인 조우현 셰프가 운영하는 맛집이다. 특허 받은 메뉴가 세 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조 셰프의 특허피자’를 주목하자. 김치소스를 베이스로 부추, 검정깨, 꽃이 올라간 특이한 조합의 피자다. 위에 식용 꽃이 알록달록하게 올라가 있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예쁘다’라는 것. 아까워서 어떻게 먹나 싶다가도 한 입 베어 물면 쫄깃한 도우에 먼저 반하고, 루꼴라와 꽃의 은은한 향에 코까지 즐겁다. 여기에 아마트리치아나나 특허가 있는 김치 누룽지 파스타 같은 살짝 매콤한 류의 파스타가 잘 어울리니 함께 주문해 요리 국가대표 셰프의 손맛을 한껏 느껴보는 걸 추천한다.
 
 

노모어피자 DMC증산점

노모어피자 DMC증산점blog @futuredaily노모어피자 DMC증산점blog @futuredaily노모어피자 DMC증산점blog @futuredaily
여러 군데 체인점을 두고 있는 노모어피자 역시 특허 받은 도우를 사용한다. 특허의 비결은 바로 소금 우유. 소금 우유로 만든 피자는 얼렸다가 녹여도 처음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게다가 이탈리아 명문 요리 학교 출신 이유섭 셰프의 레시피로 토핑을 구성해 메뉴 하나 하나 비범하다. 방문이 처음이라면 시그너처인 ‘바질 마스카포네 뇨끼 피자’와 ‘옥수수 새우 피자’를 반반 피자로 시켜보자. 쫀득한 뇨끼와 바질이 어우러진 피자와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옥수수 새우 피자의 조합이 절묘하다.
 
 

진1926 하남미사점

blog @kslovejh99blog @kslovejh99blog @kslovejh99blog @kslovejh99blog @kslovejh99blog @kslovejh99blog @kslovejh99
하남미사점의 진 1926에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 바로 피자에 명란과 시금치를 더한 것. 셰프님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역시나 특허를 받았다. 이 피자와 와인만 주문해 먹고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로 양고기만큼이나 인기가 많다. 얇은 도우에 명란, 시금치가 가득 얹어져 있는데 함께 나온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오묘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취향 따라 와인부터 하이볼 등 페어링하기 좋은 주류도 많이 있으니 곁들여보자.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