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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찐 마니아’들은 ‘이 것’ 챙겨가요

사우나 마니아들은 출발 전 짐이 한 보따리입니다. 가서 쓸 제품들이 알토란같이 다양하고 알차죠.

프로필 by 박은아 2026.04.12
사우나 찐 마니아들의 아이템
  • 헤어 브러쉬
  • 보디 스크럽 브러쉬
  • 보디 괄사
  • 허브 티
이미지 출처 : @jin_a_nana

이미지 출처 : @jin_a_nana

사우나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어떤 준비를 하고 가는지에 따라 즐거움과 결괏값이 달라집니다. 평소 신경 쓰기 어려운 부위까지 꼼꼼히, 시간 들여 나를 극진히 대접하는 하루를 위해서 챙겨가는 꿀템들을 기억해 두세요.


1. 헤어 브러쉬

독일 60년 전통 천연 브러쉬 브랜드, 이미지 출처 : @studiojune

독일 60년 전통 천연 브러쉬 브랜드, 이미지 출처 : @studiojune

독일 60년 전통 천연 브러쉬 브랜드, 이미지 출처 : @studiojune

독일 60년 전통 천연 브러쉬 브랜드, 이미지 출처 : @studiojune

라페르바 홈페이지

라페르바 홈페이지

사우나에 가기 전 가장 많이 빠뜨리는 아이템이 바로 헤어 브러시입니다. ‘드라이 바에 비치되어 있으니까.’ 이 생각이 꽤 중요한 리추얼을 빠트리게 합니다. 집에선 잘 안 챙겨 바르던 헤어 팩도 챙기는데 유독 빗은 생략하죠. 하지만 두피를 건강하게 되살리는 딥 클렌징의 첫 리추얼은 단연 브러싱입니다. 두피 관리는 ‘샴푸 전’부터 시작됩니다. 샴푸 전 브러싱은 단순히 엉킨 머리를 푸는 행위를 넘어, 두피의 피지와 노폐물을 표면으로 끌어올리고 혈류를 자극하는 준비 단계입니다. 충분히 브러싱해 두피를 이완시키면 이후 클렌징 효율도 높아집니다.

이미지 출처 : 아로마티카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 아로마티카 홈페이지

이어지는 단계에서는 스칼프 브러시를 활용해 모공 주변을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압력보다는 ‘쓸어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죠. 이 과정을 거친 뒤 샴푸를 하면 두피의 개운함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2. 보디 스크럽 브러쉬

부드러운 촉감의 돈모로 만들어진 건식 브러쉬. 이미지 출처 : @studiojune

부드러운 촉감의 돈모로 만들어진 건식 브러쉬. 이미지 출처 : @studiojune

때수건이나 까끌 까끌한 샤월 타월이 아닌 새로운 보디 스크럽 툴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세요.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바디 건식 브러쉬를 애용해 왔거든요. ‘어떻게 피부에 빗질을? 피부에 엄청난 자극이 가해질 것 같은데.’ 이 고정관념은 직접 써보면 생각이 바뀝니다. 왜 유럽 뷰티 마켓에서 이 카테고리가 꾸준하게 사랑받아 왔는지 알게 되죠. 웰니스 업계에서 ‘드라이 브러싱’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이미지 출처 : @jin_a_nana

이미지 출처 : @jin_a_nana

드라이 브러싱은 물에 들어가기 전, 마른 피부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발끝처럼 심장에서 먼 부위에서 시작해 위쪽으로 쓸어 올리듯 브러싱합니다. 이 과정은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을 정리하고, 림프 흐름과 혈액 순환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거친 때수건과 달리, 천연 모 브러시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각질 정돈 효과를 제공합니다. 피부를 얇게 정리한 뒤 사우나에 들어가면, 열과 수분이 보다 고르게 전달되며 이후 보습 단계의 흡수력도 높아집니다.


3. 보디 괄사

이미지 출처 : 센녹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 센녹 홈페이지

사우나를 마친 직후는 근육이 이완되고 체온이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 타이밍은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에 적절하죠. 보디 로션이나 오일을 충분히 도포한 뒤 괄사를 활용해 부드럽게 밀어주면, 근막 이완과 순환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목, 어깨, 종아리처럼 쉽게 긴장이 쌓이는 부위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미지 출처 : 센녹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 센녹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 센녹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 센녹 홈페이지

두피와 뒷목을 함께 자극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꾹꾹 눌러 쓸어주는 것만으로 얼굴 전체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부기가 금방 빠집니다. 단, 과도한 압력은 오히려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일정한 압으로 부드럽게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허브 티

이미지 출처 : unsplash

이미지 출처 : unsplash

이미지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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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하면서 아이스 커피 한잔하는 게 참 시원하고 짜릿하게 행복하긴 합니다. 하지만 피부가 고온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땀과 함께 수분뿐 아니라 나트륨, 칼륨 같은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갑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 배출을 증가시켜 탈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커피보다는 허브 티가 좋습니다. 캐모마일이나 페퍼민트 계열의 차는 긴장 완화와 소화 부담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사우나 후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는 과정에서 따뜻한 허브티를 마시면 몸의 이완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Credit

  • PHOTO 각 캡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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