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3에서 발견한 유일무이한 장점 3
악동이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린다. 컴팩트한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시무시한 달리기 성능은 한 번 맛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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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 3 7966만원
얼마전 아우디 RS 6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공개되면서 약 15년만에 RS 6가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을 휩쓸었다. ‘RS 6 아반트’가 국내시장에서 의외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것 역시 RS 6의 출시를 반기는 이유 중 하나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RS 모델은 RS 이트론 GT, RS Q8 그리고 RS 3뿐이다. 이중 ‘Renn Sport(Racing Sport)’라는 뜻을 지닌 RS의 화끈한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건 단연 ‘RS 3’다. RS 3가 특별한 이유 3가지를 소개한다.
국내가 아니라 전 세계를 뒤져도 찾기 어려운 고성능 5기통 엔진.
5기통 엔진
자동차에 관심을 가진 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5기통 엔진이라는 게 있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자동차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이 기사 제목만 보고서도 “아, 5기통 엔진에 대해 이야기하겠네”라고 짐작했을 것이다. 기본형 모델인 A3에는 4기통 엔진이 들어가지만, RS 3에는 5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최고 출력 400마력을 내는 5기통 엔진은 4기통, 6기통 엔진과 구분되는 소리와 진동을 낸다. 또한, 1980년대 랠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우디의 레이싱카의 심장이 5기통이기도 하다.
RS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디자인
제로백 3.8초
전기차 시대에 제로백으로 차의 성능을 설명하는 건 그다지 멋진 선택은 아니다. 그럼에도 블구하고 RS 3의 제로백을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전기차는 차치하고) 경쟁모델보다 뛰어난 가속 성능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BMW M2를 예를 들어 본다면, 아우디 RS 3가 더 빠르고 더 가볍고 더 저렴하며 더 연비 효율이 좋다. 참고로 RS 3는 AWD이지만 토크 스플리터를 통해 드리프트도 구현 가능하다.
달리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RS 3의 인테리어
출퇴근도 OK
사실 ‘RS’라는 이름이 모델병에 붙었다는 건, 굳이 시승해보지 않아도 그 차가 얼마나 잘 달리는지 증명하는 일종의 보증서다. 정작 내가 RS 3를 시승한 후 놀랐던 건 빠르게 달리지 않을 때 느껴지는 승차감이었다. 드라이브 모드를 컴포트로 설정하고 일반적인 세단처럼 RS 3를 운전하면 이 차가 제로백 3초대의 차라는 걸 의심할 정도로 나긋나긋한 승차감을 낸다. 컴팩트한 차량이라 뒷자리 거주성까지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가격대에 비슷한 성능을 내는 차가 전부 2도어 모델인 걸 감안하면 RS 3는 상대적으로 범용성도 갖춘 셈이다. 이토록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RS 3가 어쩌면 2027년을 끝으로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들린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5기통 엔진을 소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직 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Credit
-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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