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하는 레고 블럭 시대의 개막, 레고 스마트 플레이
25개의 특허기술을 탑재한 레고 블럭이 무한대의 소리와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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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든 비행기가 상공을 가로지르는 소리를 내고 점멸등을 반짝인다. 어릴적 우리의 상상 속이나 <레고 더 무비> 같은 영화속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세상 속에서도.
CES 2026에서 공개된 ‘레고 스마트 플레이’는 최신 기술을 탑재해 레고 블록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레고그룹의 표현에 따르면 1978년 미니피겨(인간 형태 모듈)를 도입한 이래 레고가 맞이한 가장 큰 혁신이라고 한다. 경찰차 블록은 상단 LED에서 경광등 빛을 내고, 미니피겨를 치면 비명소리를 내며, 오리 블록은 세우는 방향에 따라 꽥꽥 소리나 코고는 소리를 낸다. 호언만큼 대단하지는 않아 보인다고? 그건 당신이 어린이가 아니라서 그렇다. 레고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고는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아이들과 함께 시험했고, “살아 움직이고 놀이를 받아줄 수 있으면서도 지나치게 '기술에 치중한' 느낌이 들지 않는” 가장 적합한 형태를 찾았다고 한다. 특히 아이들의 집중력을 저해하는 스크린이나 스마트 기기의 간섭 없이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드러낸다.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구성하는 스마트 태그, 스마트 미니피겨, 스마트 브릭(왼쪽부터 순서대로).
레고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비디오 게임, 전자공학, 산업디자인, 사용자 경험, 건축, 컴퓨팅, 사운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오랜 시간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실제로 레고 스마트 플레이에는 25개의 특허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맞춤형 실리콘 ASIC 칩은 브릭의 돌기 하나보다도 크기가 작다고 한다. 핵심 부품은 세 가지다. 기존과 동일한 사이즈의 브릭 속에 센서, 가속도계, 광 센서, 음향 센서, 소형 스피커를 탑재한 ‘레고 스마트 브릭’, 그리고 스마트 브릭과 연동해 설정을 보내주는 ‘레고 스마트 태그’, 그리고 인간 형태인 ‘레고 스마트 미니피겨’다. 모든 스마트 태그는 스마트 브릭에게 현 상황에 맞는 소리와 빛을 주문하고, 스마트 브릭은 움직이고, 비틀고, 돌리는 방실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반응을 내놓는다. 그리고 모든 스마트 미니 피겨는 각자의 기분과 리액션을 갖고 있다. 소리만 해도 사운드 트랙이 아니라 주파수와 진폭에 따라 세심하게 조정해 다른 소리를 내도록 한 ‘합성 사운드스케이프’이기 때문에, 이들을 조합해 즐길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아이들의 창의력에 따라 무한대다.
레고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 플레이 제품은 그 특유의 빛과 소리를 단연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시리즈다. 주인공은 바로 ‘레고 스타워즈 올인원 세트’. 이후로도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전용 앱인 ‘레고 스마트 어시스트’로 제품 진단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스마트 모듈은 전동 칫솔처럼 코일에 꽂는 무선 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Credit
- 자료제공
- L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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