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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람 없는 환절기 예방 탈모 샴푸 BEST 5

떠나간 버스가 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한번 벗겨진 헤어라인도 돌아오지 않는다. 예비 탈모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카락을 다시 심는 것이 아닌 최대한 지키는 것.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를 맞아 미리 구비해둬야 할 탈모 샴푸를 소개한다.

프로필 by 차종현 2025.04.09
라보에이치 탈모증상완화 두피강화 블랑쉬앤우디 샴푸

라보에이치 탈모증상완화 두피강화 블랑쉬앤우디 샴푸

탈모 샴푸도 결국은 샴푸다. 머리카락을 지킬 수만 있다면 뭐든 못하겠냐만, 샤워를 마쳤을 때 머리에서 불쾌한 향이 난다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블랑쉬앤우디 샴푸는 ‘두피는 특별한 피부’라는 캐치프레이를 앞세운 라보에이치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산뜻한 배의 향과 포근한 머스크 향으로 완성한 두피 강화 샴푸다. 부드러운 크림 제형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 향이 마음에 든다면 더 오래가는 잔향을 위해 같은 향의 트리트먼트를 써보는 것도 추천한다.

알페신 카페인 샴푸 C1

알페신 카페인 샴푸 C1

탈모 샴푸계의 클래식은 알페신이다. 알페신은 아우구스트 울프가 독일에서 창립한 브랜드로,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알페신은 1928년부터 두피와 모발에 대한 연구를 이어왔고, 2004년 세계 최초로 카페인 샴푸를 출시했다. 그 효과는 숫자가 증명한다. 지금까지 판매된 알페신 샴푸는 무려 2억병이 넘는다. 알페신 C1에 포함된 카페인 성분은 두피의 대사를 촉진시켜 탈모 방지를 도모한다. 세정력 역시 준수한 편. pH 5.1~6.1 수준의 약산성 샴푸로 두피가 예민한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러쉬 리햅

러쉬 리햅

샴푸는 기본적으로 세제다. 머리카락과 두피에 쌓인 이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온갖 화학성분으로 만들어낸 것이 오늘날의 샴푸다. 러쉬는 화학성분은 물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러쉬 ‘리햅’의 주성분은 꽃이다.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를 사용해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향긋한 향이 도드라진다. 이 밖에도 파파야열매즙, 키위즙, 망고즙, 올리브 오일 등을 사용했으며, 페퍼민트 성분 덕분에 머리를 다 감은 후에는 기분 좋은 상쾌함이 남는다.

닥터포헤어 폴리젠 딥 클린 쿨링 샴푸

닥터포헤어 폴리젠 딥 클린 쿨링 샴푸

탈모 건강은 곧 두피 건강이다. 머리카락이 뿌리내린 두피가 건강해야 쉽게 빠지지 않는다. 때문에 늘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두피열이다. 모자를 자주 쓰거나 운동을 한다면 머리에서 나는 열을 잘 식혀주는 것이 관건이다. 폴리젠 딥 클린 쿨링 샴푸는 닥터포헤어의 탈모 샴푸 라인업 중에서도 쿨링 샴푸로 출시된 제품이다. 닥터포헤어의 자체 테스트에 따르면 사용 즉시 두피 온도가 13% 감소했다고. 곧 다가올 무더위에 앞서 강력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쿨링 샴푸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아발론 오가닉스 비오틴 비-컴플렉스 티크닝 샴푸

아발론 오가닉스 비오틴 비-컴플렉스 티크닝 샴푸

탈모인에게는 머리를 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아발론 오가닉스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식물성 재료로 샴푸를 만든다. 가장 큰 장점은 비오틴이다. 비오틴은 탈모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맥주 효모의 주성분이다. 이 밖에도 남성 탈모와 전립선 질환을 유발하는 DHT 호르몬을 억제하는 ‘쏘팔메토’, 세포 노화를 늦추고 두피 및 모발 보습에 효과를 지닌 ‘비타민 E’, 약해진 모발에 영양분을 더하는 ‘퀴노아 단백질’을 고루 배합하여 완성했다.

Credit

  • FREELANCE EDITOR 최진성
  • PHOTO 각 브랜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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