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전설적인 모터바이크 8대는 무엇?
라이더라면 엄지를 치켜올릴 수밖에 없는 전설의 모터바이크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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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y Stammers
VINCENT SERIES C RED WHITE SHADOW
영국, 1951년
배기량: 998cc
55마력
최고 속력: 201km/h
당시 최고의 기술이 잔뜩 적용된 모델로 기능과 디자인 모두 수준이 높은 걸작 중 하나다. 부품 대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수동 클러치를 탑재하고 있다.

YAMAHA YZR500 OW48R
일본, 1978년
배기량: 500cc
125마력
최고 속력: 298km/h
누구의 손에서도 길들여지지 않을 것만 같이 거칠었던 YZR500을 타고 미국의 케니 로버츠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500cc 세계 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덕분에 그와 모터바이크 모두 전설로 남게 됐다.

© Marc Holstein
WILKINSON TAC MODEL A
영국, 1909년
배기량: 678cc
6~7마력
최고 속력: 72~80km/h
믿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아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무게중심을 아래에 배치하려 노력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좌석 뒤편에 가솔린 탱크가 있고, 그 밑에 작은 가죽 파우치가 있다. 당시엔 ‘럭셔리 모터바이크’로 불렸다.

© Peter Harholdt
DUCATI 750 IMOLA WORKS RACER
이탈리아, 1972년
배기량: 748cc
84마력
최고 속력: 272km/h
슈퍼 바이크라는 표현이 생기기 전부터 존재하던 슈퍼 바이크다. 1972년에 폴 스마트는 이 두카티를 타고 이몰라(Imola) 서킷에서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그 후 폴의 가족은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바이크를 원형 그대로 보관했다.

© Michael Furman
CROCKER 61 CU. IN. BIG TANK
미국, 1940년
배기량: 987cc
55~60마력
최고 속력: 177km/h
성능 테스트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모델이다. 크로커사가 만든 최초의 V-트윈 엔진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 Roberto Carrer(피아지오 미술관 제공)
MOTO GUZZI 500 CC V8 WORKS GRAND PRIX RACER
이탈리아, 1957년
배기량: 498cc
73마력
최고 속력: 286km/h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한눈에 보이는 디자인의 모터바이크로 ‘구찌(Guzzi)’가 1954년에 만든, 풍동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통과한 모델이다. 6대만 만들어져 희소성이 높다.

© Brandon O’Neal(Sinless Cycles 제공)
HENDERSON MODEL A, HENDERSON FOUR
미국, 1912년
배기량: 934cc
7마력
최고 속력: 88km/h
당시에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던 이 모터바이크는 25대만 생산됐다. 현존하는 모델 중 사진 속 모델만 출시 당시의 도색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Andy Stammers
BROUGH SUPERIOR SS100 ALPINE GRAND SPORTS
영국, 1929년
배기량: 996cc
52마력
최고 속력: 161km/h
시동을 걸고 스로틀을 끝까지 당겼을 때 400m까지 쉬지 않고 가속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증서와 함께 판매됐다.



평소 모터바이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앞 페이지들 속 사진들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지기 마련이다. 마치 예술 작품을 보고 놀라는 것처럼 말이다. 앞선 페이지를 채운 사진들 속 모터바이크는 물론 <Ultimate Collector Motorcycle>에 등장하는 다른 모터바이크 역시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선구적이며, 흥미롭고 많은 이들이 소장하고 싶어 하는 모델만 모았다. 1894년에 출시된 힐데브란트 & 볼프뮬러부터 2020년에 출시된 애스턴 마틴 AMB 001까지, 이 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서킷 혹은 도로를 달렸던 가장 상징적인 모터바이크를 심도 있게 다룬다. 모터스포츠 영역에서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운 선구적인 모델부터 값비싼 투어링 모델, 디자인적으로 상징적인 모델 그리고 개인의 취향이 담긴 독특한 커스텀 모델까지 만나볼 수 있다. 모터바이크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에 대한 찬사 역시 가득하다.
책에 등장하는 모터바이크 대부분은 개인 컬렉션에 속해 있고,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 외 모델들은 박물관이 소장한 보물들로, 1938년 출시된 브로 슈페리어사의 ‘골든 드림’이나 존 서티스가 처음으로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를 때 탄 ‘MV 아우구스타 500 4C’를 예로 꼽을 수 있다. 출시 당시의 컨디션을 놀라울 정도로 유지하고 있는 모터바이크에 대한 소개와 곁들여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이름을 날렸던 다리오 암브로시니, 타르퀴니오 프로비니, 마이크 헤이우드 같은 전설적인 레이서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물론 모터바이크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유명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음미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Credit
- TRANSLATOR 김정하
- ART DESIGNER 주정화
JEWE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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