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스타벅스 경동1960 근처 가볼 만한 경동시장 맛집 5

40년 넘게 냉면을 직접 뽑아 만드는 곳부터 제주도 3대 해장국을 그대로 가져온 곳까지.

프로필 by ESQUIRE 2023.03.08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생기면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동시장. 이곳은 서울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전통시장으로 숨은 맛집이 많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 갔다가 가볼 만한 경동시장 속 맛집을 소개한다.
 

할머니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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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뿐만 아니라 청량리에서 유명한 할머니냉면. 48년째 매운 냉면 하나만을 고집하는 곳이다. 메뉴는 정말 냉면 딱 하나. 그것도 매운맛이 기본 맛인데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좋아할 수밖에 없고 매운걸 싫어한다면 양념장을 덜어서 취향에 맞게 조절해 먹으면 된다. 양념장 자체가 고소하고 맛있게 매워서 분명 계속 손이 갈 것. 중간쯤 먹다가 냉육수를 부어 물냉면까지 즐기는 게 이곳의 팁이니 참고하자.
 
 

광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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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집만 다닌다는 ’맛있는 녀석들‘에 세 번이나 나온 것은 물론 다양한 매체에 나와 맛은 인증되어 있는 곳이다. 인기 메뉴는 청국장. 뚝배기에 한가득 나오는 구수한 청국장은 특유의 콩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내 더욱 먹기 좋다. 오징어볶음을 같이 시켜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청국장에 밥을 비벼 큼직하고 통통한 오징어 한 점 올려 먹으면 그 조합이 기가 막혀 어느새 그릇 바닥이 보일 것. 밥을 조금 남겨 냄비에 누룽지를 만들어 먹으면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겠다.
 
 

감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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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에 들른다면 꼭 가봐야 할 맛집. 돼지갈비를 연탄에 구워 내주는 곳이다. 불향을 입은 돼지갈비는 부드러운 식감에 달면서도 짭조름한 맛까지 가미돼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밥에 올려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내주는 싱싱한 쌈 채소에 싸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워낙 음식 솜씨가 훌륭해 대파 김치, 오이무침 등의 반찬도 곁들여 먹기 딱 좋다. 돼지갈비 외에도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등의 생선구이도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니 시장 들렀다 배부르고 맛있는 밥이 먹고 싶을 때 꼭 방문해 보자.
 
 

홍두깨손칼국수 청량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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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안, 매일 가게 밖까지 길게 줄을 서는 이곳은 이름도 유명한 홍두깨손칼국수. 체인점이지만 감동적인 가성비와 변함없는 맛으로 시장에 들르는 사람들은 꼭 찾게 된다는 대표적인 단골 맛집이다. 멸치 육수로 국물을 낸 칼국수는 그릇 가득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데 단 돈 4천 원이면 먹을 수 있다. 기본 양이 워낙 많지만 더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곱빼기를 시키면 된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기다가 특제 양념장을 넣어 매콤하게도 즐겨보자. 국물에 풀어지는 중독성 강한 알싸한 향에 질리지 않고 그릇을 비울 수 있을 것.  
 
 

제주미향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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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3대 국밥으로 불리는 제주미향해장을 경동시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아는 사람은 꾸준히 가게 된다는 맛집. 이곳에서는 제주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국밥을 맛볼 수 있는데 소고기 선지 국밥부터 우거지 국밥, 돔베 수육 국밥까지 즐길 수 있다. 뚝배기에 푸짐하게 나오는 국밥은 진한 국물이 일품. 밥을 말아 한 그릇 먹으면 든든한 한 끼 되겠다. 순한 맛과 얼큰한 맛 중 골라 먹을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먹어보자. 이곳의 별미는 반찬으로 나오는 물 깍두기인데 살얼음이 떠있는 국물 깍두기로 국밥에 올려 먹으면 자꾸만 손이 가 리필을 외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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