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오디세이'부터 '에덴의 동쪽'까지! 고전 원작 영화·드라마 5

놀란의 '오디세이'부터 플로렌스 퓨의 넷플릭스 시리즈 '에덴의 동쪽'까지. 스타 캐스팅과 새로운 해석으로 돌아온 고전 소설 원작 영화·드라마 5편을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엄예지 2026.10.22
10초 안에 보는 고전 소설 원작 영화·드라마
  • 에덴의 동쪽: 제임스 딘의 칼에 집중한 영화에서 플로렌스 퓨의 캐시와 앞선 세대까지 확장한 가족사.
  • 오디세이: 호메로스의 귀향 서사에 전쟁의 죄책감과 지도자의 책임을 더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대작.
  • 이성과 감성: 사랑과 재산 사이에서 고민하는 자매를 통해 경제적 불안과 서로를 지탱하는 관계를 조명.
  • 폭풍의 언덕: 마고 로비와 제이콥 엘로디가 계급에 가로막힌 사랑과 파괴적인 집착을 그린 로맨스.
  • 프랑켄슈타인: 창조자와 피조물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읽으며 돌봄의 책임과 용서를 묻는 각색.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가 전 세계 흥행 수입 17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넷플릭스 '에덴의 동쪽'은 시청자를 책으로 이끌었죠. 시리즈 공개 이후 스포티파이에서 원작 오디오북의 전 세계 신규 청취자가 156% 증가했습니다. 새로운 영화와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처음 접하거나 다시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고전이 극장과 스트리밍을 거쳐 다시 읽히고 있습니다.


익숙한 제목 아래에는 새로운 시선이 있습니다. 악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시간을 주고, 승리한 영웅에게 전쟁의 책임을 묻습니다. 사랑과 돈, 가족과 상처처럼 지금도 우리를 붙드는 문제들이 스타 배우와 감독의 해석을 만나 돌아왔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면 원작의 다음 장까지 궁금해질 다섯 작품입니다.



제임스 딘의 반항 뒤에 가려졌던 이야기
에덴의 동쪽

아버지의 사랑과 형제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존 스타인벡의 고전 소설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펭귄북스

아버지의 사랑과 형제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존 스타인벡의 고전 소설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펭귄북스

존 스타인벡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넷플릭스 시리즈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존 스타인벡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넷플릭스 시리즈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아버지는 왜 나보다 형제를 사랑할까. 존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이 던지는 이 질문은 세대를 건너 반복됩니다. 애덤과 찰스, 다음 세대의 칼과 아론은 부모의 인정을 갈구하다 서로에게 상처를 줍니다. 성경의 카인과 아벨을 떠올리게 하는 가족사지만, 원작이 끝내 묻는 것은 인간이 물려받은 상처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가입니다.


반항적인 몸짓 아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드러나는 청년 칼이 주인공이었던 제임스 딘 주연의 1955년 영화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워너 브라더스

반항적인 몸짓 아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드러나는 청년 칼이 주인공이었던 제임스 딘 주연의 1955년 영화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워너 브라더스

캐시의 이야기와 칼의 아버지 세대에 초점을 두어 비극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보여주는 넷플릭스 시리즈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캐시의 이야기와 칼의 아버지 세대에 초점을 두어 비극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보여주는 넷플릭스 시리즈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1955년 엘리아 카잔의 영화는 제임스 딘이 연기한 칼에게 집중했습니다. 반항적인 몸짓 아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드러나는 청년이었죠. 엘리아 카잔의 손녀 조이 카잔이 각색한 넷플릭스 시리즈는 시간을 앞당겨 칼의 아버지 애덤과 그의 동생 찰스의 삶부터 보여줍니다. 크리스토퍼 애벗이 애덤을, 마이크 파이스트가 찰스를 맡아 다음 세대의 비극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이야기합니다.


주변 사람을 파괴하는 캐시의 악행은 그대로지만, ‘악녀’라는 이름 뒤의 삶을 더 오래 들여다보는 것에 초점을 둔 넷플릭스 시리즈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주변 사람을 파괴하는 캐시의 악행은 그대로지만, ‘악녀’라는 이름 뒤의 삶을 더 오래 들여다보는 것에 초점을 둔 넷플릭스 시리즈 '에덴의 동쪽'.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넷플리스 '에덴의 동쪽' 시리즈에서 가장 강렬한 인물은 플로렌스 퓨의 캐시입니다. 주변 사람을 파괴하는 그의 악행은 그대로지만, 시리즈는 ‘악녀’라는 이름 뒤의 삶을 더 오래 들여다봅니다. 카잔이 원한 것은 캐시를 선하게 고치는 일이 아니라 인간으로 바라보는 일이었습니다. 배신과 욕망이 얽힌 가족극을 따라가다 보면 판단은 복잡해집니다.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이 반드시 용서하는 일은 아니라는 사실까지요.



크리스토퍼 놀란이 다시 쓴 영웅의 귀환
'오디세이'

호메로스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고대 그리스의 주요 서사시 두 편 중 하나인 '일리아스'. / 이미지 출처: 도서출판숲

호메로스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고대 그리스의 주요 서사시 두 편 중 하나인 '일리아스'. / 이미지 출처: 도서출판숲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옮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오디세이'. / 이미지 출처: 무신사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옮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오디세이'. / 이미지 출처: 무신사

크리스토퍼 놀란이 선택한 다음 주인공은 전쟁에서 이기고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영웅입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옮긴 '오디세이'에서 맷 데이먼은 트로이 전쟁을 마친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를 연기합니다. 신과 괴물, 난파와 유혹이 귀향을 가로막는 동안 고향에서는 앤 해서웨이의 페넬로페와 톰 홀랜드의 텔레마코스가 그를 기다립니다. 거대한 모험을 움직이는 것은 가족을 다시 만나겠다는 절박한 목표입니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의 죄책감, 지휘적 책임, 부하들과의 관계,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 등에 초점을 맞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의 죄책감, 지휘적 책임, 부하들과의 관계,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 등에 초점을 맞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놀란은 이 여정에 영웅의 죄책감과 지휘 책임을 더했습니다. 자신의 판단 아래 부하들이 죽어갈 때 지도자는 무엇을 감당해야 할까. 전쟁에서 이겼다는 사실만으로 그 선택이 모두 정당해질까. 감독이 오디세우스와 부하들의 관계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승리를 가져온 트로이 목마도 그가 짊어져야 할 비극의 출발점이 됩니다.


오디세우스 귀환 전, 트로이 전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트로이'. / 이미지 출처: 워너 브라더스

오디세우스 귀환 전, 트로이 전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트로이'. / 이미지 출처: 워너 브라더스

오디세우스 귀환 후의 내용을 담은 영화 '더 리턴'. / 이미지 출처: 블리커 스트리트

오디세우스 귀환 후의 내용을 담은 영화 '더 리턴'. / 이미지 출처: 블리커 스트리트

브래드 피트 주연의 '트로이'에서 숀 빈이 연기했던 오디세우스를 기억한다면, 전쟁 이후 그의 삶을 따라간다는 점에서도 볼 이유가 있습니다. 두 영화는 별개의 작품이지만 트로이 전쟁과 그 이후의 귀환이라는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귀환의 끝이 궁금하다면 레이프 파인스와 쥘리에트 비노슈의 '더 리턴'도 함께 볼 만합니다. 신과 괴물의 모험을 덜어내고, 돌아온 남자가 가족과 다시 살아갈 수 있는지에 집중한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맷 데이면,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등 스타들의 출연 소식과 IMAX 촬영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 영화 '오디세이'.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맷 데이면,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등 스타들의 출연 소식과 IMAX 촬영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 영화 '오디세이'.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놀란이라는 이름과 스타 캐스팅, IMAX 촬영을 앞세운 볼거리는 고대 서사시를 극장 이벤트로 만들었습니다. 그 안에는 전쟁이 끝난 뒤에도 끝나지 않는 책임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수천 년 전의 모험이 지금도 관객을 붙드는 이유를, 거대한 장면과 한 사람의 귀향에서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연애가 무너져도 자매는 남는다
'이성과 감성'

자매 간의 관계와 로맨스를 다룬 제인 오스틴의 고전 소설 '이성과 감성'. / 이미지 출처: Modern Library

자매 간의 관계와 로맨스를 다룬 제인 오스틴의 고전 소설 '이성과 감성'. / 이미지 출처: Modern Library

제인 오스틴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2026년 개봉 예정 영화 '이성과 감성'.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제인 오스틴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2026년 개봉 예정 영화 '이성과 감성'.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집도 경제적 안정도 잃었습니다. 제인 오스틴의 '이성과 감성'은 대시우드 자매가 작은 집으로 이사하며 시작됩니다. 신중한 엘리너와 감정에 솔직한 메리앤은 사랑에 빠지지만, 마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현실을 만납니다. 재산과 가족의 기대가 두 사람의 선택에 끼어들죠.


엠마 톰프슨과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한 1995년 영화 '이성과 감성'. / 이미지 출처: Columbia Pictures

엠마 톰프슨과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한 1995년 영화 '이성과 감성'. / 이미지 출처: Columbia Pictures

1995년판의 엠마 톰프슨과 케이트 윈슬렛을 이어 데이지 에드거존스와 에즈미 크리드마일스가 자매를 연기합니다. 조지아 오클리 감독이 다시 이 이야기를 택한 이유는 오스틴의 질문이 아직 유효해서입니다. 원하는 삶과 경제적으로 가능한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들. 시대와 제도는 달라졌지만 그 간극은 낯설지 않습니다. 감독은 습기 찬 집과 고쳐 입는 옷까지 보여주며 자매의 불안을 생활 속에 담았습니다.


남녀 간의 로맨스 뿐만 아니라 자매 관계에도 초점을 둔 2026년 개봉 예정작인 '이성과 감성'.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처스

남녀 간의 로맨스 뿐만 아니라 자매 관계에도 초점을 둔 2026년 개봉 예정작인 '이성과 감성'.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처스

최신판이 전면에 놓은 사랑은 자매 사이에도 있습니다. 서로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면서 오해하고, 상처 주면서도 결국 곁을 지키는 관계죠. 누가 더 좋은 남자를 만나는지만큼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게 되는지가 중요해집니다. 로맨스를 기대하고 들어갔다가 자매의 다툼과 화해에 더 마음이 갈지도 모릅니다.



마고 로비와 제이콥 엘로디의 위험한 사랑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로맨스 소설 '폭풍의 언덕'. / 이미지 출처: 민음사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로맨스 소설 '폭풍의 언덕'. / 이미지 출처: 민음사

고전 로맨스 소설 '폭풍의 언덕'을 영화화한 마고 로비, 제이콥 엘로디 주연의 영화 '폭풍의 언덕'. / 이미지 출처: 워너 브라더스

고전 로맨스 소설 '폭풍의 언덕'을 영화화한 마고 로비, 제이콥 엘로디 주연의 영화 '폭풍의 언덕'. / 이미지 출처: 워너 브라더스

서로를 원하지만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는 두 사람.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에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사랑은 계급과 재산에 가로막히고, 집착과 복수로 이어집니다. 원작은 그 결과가 자녀 세대에 미치는 영향까지 따라갑니다. 격정적인 로맨스인 동시에 사랑을 소유로 착각할 때 벌어지는 비극입니다.


방대한 이야기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보여준 에메랄드 펜넬 감독. / 이미지 출처: 워너 브라더스

방대한 이야기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보여준 에메랄드 펜넬 감독. / 이미지 출처: 워너 브라더스

에메랄드 펜넬은 방대한 이야기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골랐습니다. 다음 세대의 서사를 덜어내고 마고 로비와 제이콥 엘로디의 캐시와 히스클리프에게 집중합니다. 원작을 읽으며 받은 강렬한 인상을 영화로 옮기고 싶었다는 감독의 설명처럼, 사건의 재현보다 욕망과 질투를 경험하게 하는 각색입니다.


마고 로비와 제이콥 엘로디의 캐스팅에 찰리 XCX의 음악을 더한 '폭풍의 언덕'은 전 세계 약 2억4,18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영화가 두 사람의 격렬한 감정에 집중한다면, 원작은 그 사랑이 남긴 상처가 다음 세대의 삶까지 바꾸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사랑과 집착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계급과 재산, 복수의 문제로 확장되는 것이죠.



괴물이 사랑을 원할 때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 / 이미지 출처: Pyramid Books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 / 이미지 출처: Pyramid Books

2025년 공개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2025년 공개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이름으로 널리 쓰이지만, 메리 셸리의 원작에서는 생명을 만든 과학자의 성입니다. 이름조차 받지 못한 피조물은 언어를 배우고 사람을 관찰하며 관계를 원합니다. 그러나 창조자는 그를 거부하고, 사람들은 외모를 보고 두려워하죠. 1818년 출간된 소설은 생명을 만들 수 있는가보다 만든 뒤 무엇을 책임져야 하는가를 묻습니다.


빅터와 프랑켄슈타인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해석한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빅터와 프랑켄슈타인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해석한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기예르모 델 토로는 오스카 아이작의 빅터와 제이콥 엘로디의 피조물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읽었습니다. 빅터가 실패한 실험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피조물은 버림받은 삶으로 기억합니다. 영화가 두 존재의 이야기를 차례로 들려주는 이유입니다. 1931년 보리스 칼로프의 피조물이 공포의 이미지를 남겼다면, 엘로디는 배우고 생각하며 사랑받기를 원하는 존재를 보여줍니다.


피조물에게 두려움만큼 아름다움과 연민을 부여하는 델 토로 특유의 미술과 분장.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피조물에게 두려움만큼 아름다움과 연민을 부여하는 델 토로 특유의 미술과 분장. /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델 토로 특유의 미술과 분장은 피조물에게 두려움만큼 아름다움과 연민을 부여합니다. 외로운 존재의 감정까지 담은 영화는 넷플릭스 공개 이후 2주 연속 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기술이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매일 증명하는 지금, 그 결과를 누가 돌볼 것인지는 여전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델 토로는 복수로 얽힌 관계에 용서와 살아갈 가능성을 더합니다. 영화를 본 뒤 원작을 읽는다면, 우리가 괴물이라고 부른 존재의 말부터 다르게 들릴 겁니다.

관련기사

Credit

  • Editor 엄예지
  • Photo 각 이미지 캡션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