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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을 찬 남자들 8

수억원을 호가하는 세계 3대 명품 시계 중 하나인 '파텍 필립'. 손흥민부터 브래드 피트, 코너 맥그리거까지, 국내외 셀럽은 어떤 파텍 필립 시계를 착용했을까요?

프로필 by 이원경 2026.10.20
셀럽은 어떤 '파텍 필립' 시계를 착용했을까?
  • 손흥민: 로즈 골드 케이스와 초콜릿 브라운 그라데이션 다이얼이 특징인 파텍 필립 노틸러스 5711/1R-001.
  • BTS RM: 비대칭 다이얼에 문페이즈와 파워리저브 기능을 탑재한 파텍 필립 노틸러스 5712R-001.
  • 브래드 피트: 세월의 흔적으로 브라운빛을 띠는 트로피컬 다이얼이 특징인 파텍 필립 노틸러스 3700.
  • 코너 맥그리거: 수작업 에나멜 세계 지도와 24개 시간대 표시 기능이 특징인 파텍 필립 컴플리케이션 월드 타임 5231J-001.

수억 원을 호가하는 시계, 과연 누가 차고 있을까요? 세계 3대 명품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파텍 필립은 오랜 역사와 정교한 기술력, 희소성으로 유명한데요. 손흥민부터 BTS RM, 브래드 피트, 저스틴 비버까지 세계적인 스타들의 손목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각자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국내외 셀럽 8인의 파텍 필립 시계를 소개합니다.



손흥민


톰 홀랜드와 함께 파텍 필립 시계를 착용한 손흥민. / 이미지 출처: X @SpursOfficial 로즈 골드 케이스가 매력적인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 5711. / 이미지 출처: CHRONO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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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노틸러스 Ref. 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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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속 당시 배우 톰 홀랜드와 함께 촬영한 사진에서 손흥민이 착용한 시계는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 5711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레퍼런스 모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로즈 골드 케이스와 어두운 다이얼을 고려하면 Ref. 5711/1R-001과 유사한데요. 2015년 출시된 이 모델은 지름 40mm의 18캐럿 로즈 골드 케이스와 일체형 브레이슬릿이 특징입니다. 선박의 둥근 창문에서 영감을 받은 팔각형 베젤과 수평 줄무늬 다이얼이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하죠. 특히 초콜릿 브라운에서 블랙으로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다이얼은 빛의 각도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현재는 단종된 모델로, 시계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BTS RM


다양한 파텍 필립의 시계를 착용하는 BTS RM.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rkive 스포티한 디자인에 기계식 기능을 더한 파텍 필립의 시계. / 이미지 출처: CHRONO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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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노틸러스 Ref. 5712R-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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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예술과 패션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BTS RM은 시계 취향 역시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가 착용한 노틸러스 Ref. 5712R-001은 2006년 노틸러스 탄생 30주년을 맞아 등장한 로즈 골드 모델인데요.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비대칭으로 배치된 다이얼입니다. 10시 방향에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4시와 5시 사이에는 스몰 세컨즈, 7시 방향에는 날짜와 문페이즈 기능을 배치했죠. 브라운에서 블랙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다이얼과 18캐럿 로즈 골드 케이스, 브라운 가죽 스트랩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키드밀리


주식으로 파텍 필립 값의 반을 잃었다는 래퍼 키드밀리. / 이미지 출처: 유튜브 이페오카카 희귀성이 높다는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 3711/1G-001 제품. / 이미지 출처: sotheb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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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노틸러스 Ref. 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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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로 파텍 필립 시계값의 절반을 잃었다고 밝힌 래퍼 키드밀리. 최근 유튜브 예능 '불량학생'에서 금융 관련 수업을 듣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그의 손목에는 여전히 파텍 필립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2회에서 착용한 시계는 노틸러스 Ref. 3711/1G로 추정됩니다. 2004년 등장해 2006년 단종된 이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닌 18캐럿 화이트 골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죠. 케이스부터 일체형 브레이슬릿까지 화이트 골드로 완성했으며, 블랙 다이얼과 42mm 케이스가 스포티한 매력을 더합니다. 중앙 초침과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갖췄으며, 생산 수량이 700점 미만으로 추정될 만큼 희소성이 높은 모델입니다.



세븐틴 에스쿱스


파텍 필립 아쿠아넛을 착용한 세븐틴 에스쿱스. / 이미지 출처: 세븐틴 유튜브 채널 데일리하게 착용하기 좋은 스포티한 파텍 필립의 아쿠아넛. / 이미지 출처: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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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아쿠아넛 Ref. 5167A-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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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가 선택한 시계는 파텍 필립의 대표적인 스포츠 워치인 아쿠아넛 Ref. 5167A-001입니다. 2007년 아쿠아넛 탄생 10주년을 맞아 출시된 모델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이 특징인데요. 둥근 팔각형 베젤과 격자무늬가 새겨진 차콜 그레이 그라데이션 다이얼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메탈 브레이슬릿 대신 블랙 컬러의 '트로피컬' 컴포지트 스트랩을 적용해 캐주얼한 매력을 강조했죠. 지름 40.8mm, 두께 8.1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는 자동 와인딩 무브먼트인 칼리버 26-330 S C가 탑재됐습니다. 화려한 장식 없이도 파텍 필립 특유의 정교한 마감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브래드 피트


프라다 셋업에 파텍 필립 시계를 착용한 브래드 피트.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파텍 필립 최초의 노틸러스 모델인 Ref. 3700. / 이미지 출처: phil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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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노틸러스 Ref.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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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화이트 프라다 셋업에 브래드 피트가 매치한 시계는 빈티지 노틸러스 Ref. 3700, 일명 '점보'입니다. 1976년 처음 등장한 파텍 필립 최초의 노틸러스로, 전설적인 시계 디자이너 제랄드젠타가 디자인했는데요. 당시 고급 시계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42mm의 커다란 케이스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선박의 둥근 창문에서 영감을 받은 팔각형 베젤과 일체형 브레이슬릿이 특징이며, 두께는 약 7.6mm에 불과하죠. 특히 브래드 피트가 착용한 모델은 오랜 세월에 걸쳐 다이얼 색상이 브라운빛으로 변한 '트로피컬 다이얼'로 더욱 특별합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변색은 빈티지 시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희소성과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코너 맥그리거


다양한 파텍 필립 시계를 착용하는 코너 맥그리거.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themaclegendary 지름 38.5mm의 파텍 필립 컴플리케이션 월드 타임 시계. / 이미지 출처: sotheb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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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컴플리케이션 월드 타임 Ref. 5231J-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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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선수인 코너 맥그리거의 화려한 시계 컬렉션에서 눈길을 끄는 모델은 파텍 필립의 컴플리케이션 월드 타임 Ref. 5231J-001입니다. 2019년 공개된 이 시계는 전 세계 24개 시간대의 시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월드 타임 기능이 특징인데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다이얼 중앙에 그려진 세계 지도입니다. 가느다란 금선으로 윤곽을 나누고 에나멜을 채워 넣는 전통적인 '클루아조네 에나멜' 기법으로 장인이 직접 완성했죠. 다이얼 가장자리에는 세계 주요 도시 24곳의 이름을 새겼으며, 낮과 밤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름 38.5mm의 18캐럿 옐로우 골드 케이스에 초콜릿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더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성한 모델입니다.



저스틴 비버


파텍필립 시계를 착용한 저스틴 비버.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1,343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파텍 필립 Ref. 5719 / 이미지 출처: luxewa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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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노틸러스 Ref. 5719/10G-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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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SKYLRK 서울 팝업스토어 개최로 화제를 모은 저스틴 비버는 평소 롤렉스와 오데마 피게 등 다양한 명품 시계를 즐겨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선택한 파텍 필립 모델 중 하나는 무려 1,343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노틸러스 Ref. 5719/10G-010인데요. 케이스부터 다이얼, 브레이슬릿까지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세팅된 하이 주얼리 워치입니다. 총 다이아몬드 무게만 약 18.73캐럿에 달하며, 지름 40mm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모두 18캐럿 화이트 골드로 제작됐죠. 내부에는 자동 와인딩 무브먼트인 칼리버 26-330 S C가 탑재됐습니다. 2024년 미국 공식 판매가가 약 58만 8,700달러에 달했던 모델로, 정교한 시계 기술과 보석 세공의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제이지


파텍 필립의 그랜드마스터 차임 시계를 착용하고 2026년 멧 갈라에 참석한 제이지.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파텍 필립의 브랜드 역사상 가장 복장한 메커니즘이 탑재된 하이엔드 워치, 그랜드마스터 차임 모델. / 이미지 출처: your watch 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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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그랜드마스터 차임 Ref. 6300G-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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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는 2026년 멧 갈라에서 약 650만 달러 상당으로 알려진 파텍 필립 그랜드마스터 차임을 착용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Ref. 6300G-001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복잡한 손목시계로, 무려 20가지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했는데요. 2016년 등장한 이 모델은 지름 47.4mm, 두께 16.1mm의 18캐럿 화이트 골드 케이스가 특징입니다. 특히 케이스를 180도 회전시켜 블랙과 화이트, 두 개의 다이얼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죠. 내부에는 1,366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수동 와인딩 무브먼트가 탑재됐으며, 현재 시각을 소리로 알려주는 미닛 리피터와 날짜를 알려주는 데이트 리피터 등 다양한 차임 기능을 갖췄습니다. 파텍 필립의 정교한 시계 제작 기술이 집약된 하이엔드 워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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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이원경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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