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겨울을 소복하게 기다리는 동안, 나와 오래도록 함께할 '셀린느' 코트

날렵한 피크트 라펠과 실루엣이 돋보이는 셀린느의 화이트 코트를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성하영 2026.10.31
코튼 포플린 더블브레스티드 코트 590만원 셀린느.

코튼 포플린 더블브레스티드 코트 590만원 셀린느.

바람이 시리게 부는 계절을 기다리는 단 한 가지 이유가 있다면 그건 아마도 멋들어진 코트를 입고 싶은 마음 때문일 거다. 내 몸에 꼭 맞는 코트를 입고 걷는 날엔 왠지 발걸음도 달라지니까. 이 코트를 보며 다가올 겨울을 기대해본다. 뾰족하게 선 피크트 라펠과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그에 대비되는 도톰한 솜 원단, 새하얀 눈밭을 걷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할 것 같은 셀린느의 우윳빛 코트. 머플러를 돌돌 두른 채, 여유로운 슬랙스에 뾰족한 로퍼를 신고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 위로 발자국을 남기는 상상을 한다. 더블 버튼 옷깃 안으로 몸을 잔뜩 숨겨 바람을 피하는 그런 상상. 이불처럼 폭신한 이 코트 안에서는 분명 추위도 잊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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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성하영
  • PHOTOGRAPHER 이소정
  • ASSISTANT 김민호
  •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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