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도 사랑하는 사과, 제대로 먹는 법
사과는 밤에 먹으면 정말 ‘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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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p.l.a.t.a.b.l.e
‘아침 사과는 금, 저녁 사과는 독’이라는 말은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독'이라는 표현에는 다소 과장이 보태져 있습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의 효능을 강조하기 위해 대비 효과를 극적으로 쓴 것으로, 실제로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사과는 언제 먹든 위액 분비를 도와 소화에 이롭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이 속설이 굳어진 데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습니다. 밤에는 신체의 생체 시계에 따라 포도당 처리 능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낮에 섭취한 사과의 당분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과 달리 밤에 섭취한 당분은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는 비단 사과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야간에 섭취하는 모든 당분이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사과 속 유기산이 위산 분비를 자극해 누운 자세에서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고, 펙틴의 장운동 촉진 효과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곧 저녁 사과를 금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저녁 식사 후 2~3조각 정도를 후식으로 먹는 것은 건강한 성인에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위 기능이 약한 분이라면 야간 공복 섭취를 피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요약하자면 '독'은 과장이고, '아침이 훨씬 유리하다'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혈당 관리 필수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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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약 23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다 / 이미지 출처 : unsplash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약 23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다 / 이미지 출처 : unsplash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약 23g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지만, 그 중 약 20%는 식이섬유입니다. 특히 펙틴은 수분을 만나면 젤 형태로 변환되어 소장에서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추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해 미생물 균형 개선에도 기여합니다.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이라면 1회 섭취량을 100g(중간 크기의 약 1/3개) 이내로 조절하시고, 땅콩버터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 곡선을 더욱 완만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사과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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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렸을 때 맑고 탄탄한 소리가 나는 것, 껍질에 탄력이 있고 꼭지가 싱싱한 것이 신선한 사과입니다. 구입 후에는 개별 포장해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면 일주일가량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어떤 건강 습관이든 지속이 관건입니다. 사과를 냉장고에서 눈에 잘 띄는 자리에 두고, 미리 슬라이스해 밀폐 용기에 보관해두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됩니다. 화려한 보충제도, 정교한 식단 설계도 필요 없습니다. 꾸준한 섭취가 장 환경과 혈당, 심혈관 건강을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바꿔갑니다. 아이유처럼 사과와 많이 친해지세요!
Credit
- EDITOR 박은아
- PHOTO 각 캡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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