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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것 같은데? [운명전쟁 49] 출연 무속인들의 이색 이력들

<운명전쟁 49> 화제의 출연자들. 스타킹 아기무당부터 고딩엄빠, 무용수, 양궁선수까지. 범상치 않은 과거를 지닌 스타 무속인 5인의 반전 이력을 한눈에 살펴보자.

프로필 by 김지성 2026.02.20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18년전 아기무당으로 <스타킹>에 출연했던 ‘이소빈’
  • <고딩엄빠 3>에 출연했던 MZ 인플루언서 무속인 ‘노슬비’
  • <신들린 연애> ‘최한나’
  • 무용수에서 무속인으로 ‘설화’
  • 전직 양궁선수 ‘소원아씨’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 49>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운명전쟁 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 타로, 신점, 사주팔자로 다른 이의 과거를 보고 미래를 점친다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생년월일과 성별 정보만 주고 사인을 맞추게 한다든지, 열 명의 사람을 앞에 두고 누가 1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사람인지를 점 찍게 한다. 여기에 출연진 개개인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개개인의 캐릭터까지 보는 맛이라, 샤머니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눈을 떼기가 힘들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자꾸 어디서 본 듯한 사람들이 있는 것만 같다면 당신은 틀리지 않았다. <운명전쟁 49> 속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찾아봤다.

18년 전 ‘아기무당’으로 이름을 알린 이소빈은 어느덧 관록이 느껴지는 20년 차 베테랑 무속인으로 성장했다. / 출처: 디즈니 플러스

18년 전 ‘아기무당’으로 이름을 알린 이소빈은 어느덧 관록이 느껴지는 20년 차 베테랑 무속인으로 성장했다. / 출처: 디즈니 플러스


이소빈은 2008년 SBS <스타킹>에 9살의 나이로 출연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던 인물이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출연진들의 운명을 날카롭게 꿰뚫어 보며 ‘아기무당’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특히 방송 2년 뒤 가수 MC몽의 병역기피 스캔들이 터지자, 과거 그를 향해 “죽을죄를 지었다, 많이 빌어야 한다”고 했던 이소빈의 예언이 재조명되며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았다. 7살 때부터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소빈은 현재 20년 차 베테랑 무속인으로 성장해 현재 경기도 안산에서 ‘이소빈신당’을 운영하고 있다.


MZ 무속인 선두주자답게 노슬비는 현재 인스타그램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 출처: 노슬비 인스타그램

MZ 무속인 선두주자답게 노슬비는 현재 인스타그램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 출처: 노슬비 인스타그램

노슬비는 <고딩엄빠 3>와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과 더불어 파란만장한 과거사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본명인 ‘노주은’으로도 활동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12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세련된 비주얼과 거침없는 화법으로 ‘MZ 무당’의 선두 주자로 불리는 노슬비는 이번 서바이벌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들린 연애>에서 주목받은 최한나는 다시 한번 <운명전쟁 49>에 출연했다. / 출처: 최한나 인스타그램

<신들린 연애>에서 주목받은 최한나는 다시 한번 <운명전쟁 49>에 출연했다. / 출처: 최한나 인스타그램

<신들린 연애>는 점술가들의 연애프로그램이라는 흥미로운 기획으로 시작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최한나는 <신들린 연애>에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신내림을 받지는 않았지만, 타고난 영감을 바탕으로 타로 카드를 리딩하는 영타로의 방식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최한나는 과거 <연애의 참견> 등에서 재연배우로 활동하며 연기자의 길을 걷기도 했다. 배우 출신다운 뛰어난 공감 능력과 세밀한 감정선 읽기로 <신들린 연애>에 이어 <운명전쟁 49>에서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설화는 무용수 출신다운 우아한 몸짓과 아우라로 좌중을 압도하고 있다. / 출처: 디즈니플러스

설화는 무용수 출신다운 우아한 몸짓과 아우라로 좌중을 압도하고 있다. / 출처: 디즈니플러스

설화는 무속인이 되기 전 전문 무용수로 활동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예술적 배경 덕분인지 설화의 움직임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하나의 퍼포먼스로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카니의 유튜브 채널 ‘카니를 찾아서’에 출연해 카니의 과거사와 현재의 고민을 날카롭게 꿰뚫어 보는 영검함을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기도 했다.


 소원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대중과 활발히 소통을 하고있다. / 출처: 소원아씨 유튜브 채널

소원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대중과 활발히 소통을 하고있다. / 출처: 소원아씨 유튜브 채널

소원아씨는 무속인이 되기 전 장래가 촉망받던 양궁 선수였다. 운동선수로서 탄탄한 길을 걷던 중 신의 부름으로 3대째 이어지는 무속인 집안의 가업을 잇게 되었다. 무업을 이어받은 소원아씨는 현재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신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활시위를 당기던 예리한 눈빛으로 이제는 내담자들의 운명을 정조준하고 있다.

Credit

  • writer
  • 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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