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꼬마이' 북상! 올여름 안전을 위한 태풍 대비 가이드

한때 약화됐던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다시 강력한 세력을 회복하며 북상 중입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태풍은 더욱 강력해지고 경로 예측이 어려워져 간접 피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 ‘꼬마이’의 현황과 창문과 차량 점검, 정보 확인 등 태풍 대비법을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들려오는 태풍 소식. 한때 힘을 잃었던 태풍 ‘꼬마이’가 다시 강력한 세력을 회복하며 북상 중입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태풍은 과거보다 훨씬 강력해졌으며, 경로마저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죠. 이런 태풍은 우리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됩니다. 제8호 태풍 ‘꼬마이’의 현황부터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과 실질적인 태풍 대비법까지. 스크롤을 내려 확인하고, 철저한 준비로 올여름을 안전하게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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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8호 태풍 ‘꼬마이’가 중국 상하이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해당 태풍은 한차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었다가 다시 태풍으로 발달하였는데요. 이렇게 약화됐던 태풍이 다시 강해진 사례는 드문 현상으로, 2018년 제12호 태풍 할롤라 이후 7년 만입니다. ‘꼬마이’라는 이름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것으로 풀의 한 종류를 의미하죠. 태풍 꼬마이는 중국 동부 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경로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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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꼬마이의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이 한반도 근처로 북상함에 따라 폭염과 높은 습도 등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풍의 뜨거운 수증기가 남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지고, 폭염이 심화되는데요. 실제로 지난 주말,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의 기온이 남부 지방보다 높았던 것도 그 영향이었죠. 또한, 태풍이 몰고 온 다량의 수증기가 한반도 주변에 머물고 있어,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화될 경우 폭염 대신 폭우가 내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꼬마이'의 북상에 따라 날씨 변동성이 커질 전망인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 서해안 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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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뿐 아니라 해일이나, 산사태, 침수 같은 2차 피해까지 유발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태풍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데요. 북태평양 고기압과 편서풍, 제트기류 등 불규칙한 대기 흐름은 태풍의 이동 경로를 복잡하게 만들기도 하죠. 해수면 온도와 대기 흐름은 예상과 달리 변동하기 때문에 태풍의 세력과 방향도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올해 역시 태풍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사전 예방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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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접근할 때 집 안에서 가장 중요한 대비는 창문 점검입니다. 태풍 예보를 확인했다면 창문을 단단히 잠그고, 유리와 창틀 사이에 틈이 없도록 확인해야 하죠. 특히, 창틀과 창문을 이어주는 실리콘이 노후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실리콘이 손상되면 창문 떨림이 심해지면서 파손 위험이 커집니다. 창과 창틀 사이를 테이프로 보강해두면 흔들림을 줄여 유리 깨짐을 예방할 수 있죠. 또한,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를 X자로 부착하는 것도 창문 파손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내에 커튼을 쳐두면 유리가 깨졌을 때 파편이 튀어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죠. 창문만 지켜도 태풍을 무사히 넘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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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강한 바람과 비는 차량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매년 태풍으로 인한 차량 피해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죠. 한번 손상된 차량은 완전히 복구하기 어려우니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선, 차량 내 중요한 물건을 집으로 옮겨 보관하세요. 태풍 시에는 언제든 차량이 침수될 수 있기 때문이죠. ‘자기 차량 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미리 준비해야겠죠. 차량 유리에 마스킹 테이프를 X자로 부착하면 충격 시 파편이 흩어지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태풍 시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에 주차하는 것. 강풍과 폭우로부터 소중한 차량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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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안전하게 대처해야 하죠. TV 뉴스와 안전 문자를 통해 태풍의 경로와 피해 현황을 확인하세요. 또한, 재난 발생 시 꼭 알아야 할 행동요령과 대피소 위치, 임시 주거시설 정보 등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죠.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평소에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