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더빅주얼리북 VOL2. 까르띠에

자유로운 창의성과 정교한 장인정신 사이를 오가는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의 균형미.

by 김유진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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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골드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메랄드, 오닉스를 세팅한 팬더 드 까르띠에 링 까르띠에. 재킷 발렌티노.

플래티넘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파우나 앤 플로라 브레이슬릿 까르띠에. 화이트골드에 페어 및 바게트 컷,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하이 주얼리 링. 두 가지 형태로 변형 가능하다. 까르띠에. 슬리브리스 톱, 팬츠 모두 아미리.

화이트 골드에 오닉스, 에메랄드 비즈, 트로이디아 스퀘어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앙 에킬리브르 링 까르띠에.

화이트 골드에 페어 컷· 바게트 컷·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하이 주얼리 브레이슬릿, 화이트 골드에 바게트 컷·프린세스 컷·트로이디아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리플렉션 드 까르띠에 링, 화이트 골드에 페어 컷·바게트 컷·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하이 주얼리 링 모두 까르띠에. 슬리브리스 톱 에디터 소장품.

오닉스와 에메랄드 장식을 더한 팬더가 올라타 있는 듯한 팬더 애니멀 주얼리 워치. 그러데이션 퍼플 에나멜 모티브가 장식된 로듐 도금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화이트· 옐로 다이아몬드, 스페사르타이트 가닛, 로돌라이트를 세팅했다. 까르띠에.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프린세스 컷·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커피 원두 모티브의 그랑 드 카페 브로치, 그랑 드 카페 네크리스 모두 까르띠에.

화이트 골드에 에메랄드·오닉스·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블랙 세라믹을 더한 팬더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에 오닉스·에메랄드·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팬더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팬더 드 까르띠에 링 모두 까르띠에. 슬리브리스 톱 코스. 핀 스트라이프 팬츠 우영미.

「

Cartier High Jewelry Collection

」

까르띠에의 하이 주얼리는 단일한 트렌드나 단순한 이미지로 정의되지 않는다. 앙 에킬리브르(En Équilibre), 팬더 드 까르띠에(Panthère de Cartier), 리플렉션 드 까르띠에(Reflection de Cartier) 같은 상징적인 컬렉션은 각기 다른 모티브와 이야기를 품으면서도 하나의 세계로 연결된다. 새로운 하이 주얼리 앙 에킬리브르는 순수함과 화려함을 아우르며 독특한 크리에이션으로 균형감을 이루고, 팬더 드 까르띠에는 힘과 우아함을 담아 시대마다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되며, 리플렉션 드 까르띠에 역시 빛과 구조가 만들어내는 리듬으로 형태와 광채의 경계를 넓히는 까르띠에만의 철학이 담긴 하이 주얼리다. 이처럼 서로 다른 모티브들이 희귀한 젬스톤, 독창적인 세팅 기술과 만나 단순한 화려함을 넘어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 하나의 스톤이 선택되는 순간부터 형태와 구조, 세공 방식까지 모든 과정이 메종의 장인정신과 현대적 미감을 통해 완성되는 점이 바로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가 특별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