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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그라운드시소 근처 데이트 코스 5

<문도 멘도> 전시 보고 데이트 하기 좋은 한옥 레스토랑과 카페까지.

프로필 by 박민진 2023.09.02

그라운드시소 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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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도쿄 기반의 낭만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멘도의 시선을 담은 전시. 이번 전시는 빌딩 숲이 가득한 도시의 삶에서 발견한 크고 작은 낭만적 순간을 담아냈다. 모든 작업은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종이에 그린 듯한 특유의 질감과 손으로 그린 듯한 드로잉이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초기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부터 아이패드에 다양한 툴로 그린 드로잉까지 4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2월 3일까지 전시 관람할 수 있다.
 

준수방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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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통인동 일대를 뜻하는 조선 시대 행정구역 ‘준수방’의 이름에서 탄생한 준수방키친. 아담한 중정이 있는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이곳은 이탈리안 푸드에 한식을 가미한 퓨전 레스토랑이다. 고추장을 넣은 특별한 로제 소스에 우대갈비를 올린 우대갈비 고추로제파스타와 볶은 신김치 소스에 풀드포크, 소고기 등 고기 토핑을 듬뿍 올린 김치미트러버가 시그너처 메뉴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고추장과 김치 베이스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색적인 이탈리안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방문해 보길.
 

제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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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파인 다이닝 와인 바 제분소. 단층 주택을 개조한 작고 아늑한 공간 덕분에 프라이빗한 데이트 코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슈토를 올린 카초에페페, 대하 새우로 완성한 비스큐 로제 파스타 등 쫄깃한 식감의 생면 파스타가 인기다. 여기에 제분소의 시그너처인 청둥오리 스테이크와 레드 와인 한잔을 곁들여 보기를. 더욱 로맨틱한 디너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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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한옥을 개조해 만든 디저트 카페 도틀. 누화과라는 이름의 독특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이 구움과자는 카야 앙버터, 무화과 츄러스, 쌀 누룽지 등 다양한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성스레 뿌린 크럼블과 플레이팅 덕분에 먹기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도틀의 핸드드립 커피는 세 가지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시시콜콜한 이야기’, ‘차분한 오후’ 등 준비된 문장 중 원하는 문장을 고르면 무드에 맞는 원두로 브루잉을 내려준다. 커피 메뉴 하나마저 감성이 넘친다. 

 
 

부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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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위치한 부트 카페의 서울 분점. 한옥 가정집을 리모델링한 매장은 오래된 창틀과 서까래가 돋보이는데, 내부 곳곳 파리 감성으로 꾸민 포스터와 소품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파리 본점과 동일하게 북유럽의 대표적 커피 중 하나인 푸글렌 원두를 사용한다. 적당한 산미와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시그너처 라떼가 인기인데, 달달한 아몬드 크림에 코코아 가루로 장화 모양을 내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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