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이열치열, 얼큰하고 칼칼한 김치수제비 맛집 4

비 오는 날에도 생각나는 그 맛.

프로필 by 김장군 2023.07.28

팥 이야기

팥이야기팥이야기팥이야기팥이야기팥이야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팥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났지만 메뉴 하나하나가 모두 맛집인 곳이다. 최근 TV 프로그램<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될 정도. 메뉴를 시키면 열무김치와 보리밥이 한 숟갈 정도 나오는데 이 또한 별미다. 오늘의 주제인 김치수제비는 팥 칼국수를 못 먹는 이들도 이곳에 오게 만드는 메뉴다. 김치수제비는 꾸덕하고 밀도가 높은 국물이 특징. 미역과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하면서 매콤, 칼칼한 새빨간 국물에 계속 손이 간다.
 

뽕씨네얼큰수제비영등포 본점

뽕씨네얼큰수제비
이곳의 메뉴는 단 하나. 9000원짜리 얼큰수제비다. 가게 이름처럼 얼큰한 수제비 하나로 영등포를 평정한 곳. 국물은 짬뽕 혹은 너구리 우동처럼 코끝이 살짝 찡할 정도로 매콤하고, 칼칼하다. 중독성 있는 국물 덕에 해장하러 온 이들도 많다. 수제비는 얇고 면적이 넓어 간이 잘 배어 있다. 게다가 수제비 외에도 감칠맛 날 정도로 들어가 있는 밥알과 미역을 떠먹는 재미가 있다.
 

대한민국 대표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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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경기도 화성으로 떠나보자. 가게 이름처럼 전국각지에서 이곳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다. 대표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 김치손수제비다. 사실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국수보다 손수제비를 먹으러 온다. 9천원에 상당히 푸짐한 양과 손으로 직접 뜬 야들야들한 수제비가 일품. 두께와 모양이 각기 다른 수제비 덕분에 식감도 다양하고 입 안에 넣어 씹는 재미가 있다. 주문 즉시 직접 손으로 수제비를 뜨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전화 주문하는 것이 팁.
 

어머니 국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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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 맛집이 가득한 동대문의 숨은 맛집. 이곳의 대표 메뉴는 7000원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김치칼제비다.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덕에 오히려 비가 오는 날에 사람이 몰리기도 한다. 김치칼제비는 손칼국수와 손수제비의 푸짐한 조합은 물론, 익숙한 미원맛과 칼칼한 후추 그리고 시원한 홍합이 잔뜩 들어가 입에 착 감긴다. 처음엔 간이 살짝 세게 느껴지다가도 먹다 보면 어느새 그릇의 밑바닥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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