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가 퇴근 후 다녀간 맛집 4

낙산냉면은 40년 동안 오직 냉면이란 메뉴 하나로 승부해 왔다. 낙산공원에서 시작해 지금은 창신동으로 이전했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전 여자친구와 다녀갔을 뿐만 아니라 백종원이 대학생 시절부터 가던 맛집이다. 이곳의 냉면은 오이 하나를 통째로 썰어 넣은 고명과 시원한 소뼈 육수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구분이 없는 것이 장점. 매운 냉면이 유명하긴 하나 낙산냉면으로 주문해서 매운 고춧가루를 추가해 먹는 방법도 추천한다.
 
 
 
남영역 근처에는 숨은 삼겹살 맛집이 있다. 바로 삼겹살을 전문으로 하는 ‘원동미나리삼겹살’이다. 대패삼겹살부터 시골생삽겹, 급냉삼겹살 등 종류도 다양하다. 삼겹살을 주문하면 향긋한 미나리와 삼겹살이 함께 나오는데 조합이 아주 기가 막힌다. 삼겹살을 다 먹고 나면 볶음밥까지 먹는 걸 꼭 추천한다. 마지막은 깔끔한 오이소박이국수로 마무리한다. 쌀로 만드는 소면, 열무김치, 메추리알 그리고 매콤한 오이소박이로 만들어 느끼함을 가시게 한다.
 
 
 
경의선 책거리를 산책하다 보면 고소한 냄새에 ‘혼신꼬치’ 앞에 절로 멈추게 된다. 메인 메뉴는 꼬치구이로, 참숯으로 구워 불맛이 배어 있다. 거기에 주인장 표 특제 간장 소스를 발라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완성했다. 배가 고플 땐 꼬치구이를 애피타이저로 시작해서 모츠나베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모츠나베는 대창을 꼬치째로 숯불에 구운 후 국물에 넣은 것이 포인트. 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경의선 책거리 산책하다가 가볍게 방문해 보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무려 7인분을 먹은 가게다. 스테이크와 야키니쿠를 가성비 있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방송에서는 등심 스테이키 메뉴가 5900원으로 나왔지만, 현재는 69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고기를 주문하고 불판 위에 올린 후 육즙이 나오면 스테이크 소스, 고추냉이 소스, 매운 소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찍어 먹으면 된다. 혼자 먹을 수 있는 1인 좌석도 있어 혼밥을 해야 할 때 부담 없이 방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