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하남 미사경정공원, 가볼 만한 곳 4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간단하게 다녀올 수 있는 미사경정공원. 이곳은 봄이 시작되면 산책로 길 따라 목련과 개나리가 만발하고, 4월부터는 자전거길 따라 벚꽃과 겹벚꽃, 유채꽃까지 피어난다. 드넓은 자연녹지에서 꽃과 함께하는 피크닉 명소로 유명하지만 저렴한 주차비용으로 차크닉 하기 좋은 장소로도 소문나고 있다. 주차비 하루 종일권 4천원. 각종 생활 체육시설과 여가시설 공간까지 있어 언제든 다양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왔다면 경정공원의 자랑거리인 하이킹 코스도 달려보자.
 
 
호수뷰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로쏘폴라레. 이곳은 브런치와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자 레스토랑이다. 다양한 메뉴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인기 메뉴인 매운까르보나라와 에그인헬 조합으로 먹어보자. 에그인헬은 특히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가족 나들이 후 외식 장소로 추천한다. 식사를 마친 뒤 커피와 디저트를 이곳에서 한 번에 해결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수증 사진기에서 소중한 하루를 담아보자. 날이 풀리고 야외에서 분위기 있는 뷰 술집을 찾는다면 로쏘폴라레 윗층에서 와인과 맥주를 즐겨보자.
 
 
꽃놀이 후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해줄 경정공원 신상 맛집. 미뜸은 호수 공원을 내려다보며 솥밥과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대표 메뉴인 '모듬 해물장'은 72시간의 시간과 염도를 지켜서 만들어진 간장이 담긴 해물로 전복, 꽃게, 문어, 버섯, 연어, 새우, 소라 7가지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노른자를 터뜨리면 날치알과 잘 어우러지고 연어장 새우장을 듬뿍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지역 특산물 쌀과 가게만의 육수로 지어지는 솥밥은 주문 즉시 만들어져 갓 지은 따뜻한 쌀밥에 누룽지까지 든든한 식사를 만들어준다. 배에 자리가 남았다면 바삭한 튀김과 촉촉한 크림치즈 조합의 닭새우 고로케까지 먹어보자.
 
 
미사경정공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알트바이스. 알트바이스는 독일어로 올드 화이트를 뜻하며 엔틱한 오브제로 꾸며진 유럽 감성의 스튜디오형 카페이다. 1층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호수 뷰와 채광을 느낄 수 있고, 2층은 화이트 우드톤 인테리어와 다양한 소품을 구경할 수 있다. 스튜디오형 카페답게 포토존이 가득한 이곳은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커피와 함께 즐길 디저트로는 핑거 쿠키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얹은 '티라미수사보이케익’을 추천한다. 낮에는 브런치, 저녁에는 간단한 안주와 맥주로 언제든지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방문해 보자.
 
 
삼청동에서부터 시작해 이어져 내려온 냉면 전문점 갑산면옥. 이곳은 양지로 우려낸 진한 맛과 월동무로 담근 동치미의 산미가 더해진 육수로 소화가 잘되고 해장에도 좋다. 고구마 전분 100%로 직접 반죽해서 면을 뽑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대표 메뉴로는 회 냉면 '세끼미냉면’이 있다. 이 외에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메뉴로는 대왕갈비탕, 사골만두국, 순사골칼국수가 있다. 온 가족 나이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찾는다면 갑산면옥에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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