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대신 서울 경기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지닌 펍 4

압구정로데오 거리 내에 위치한 마인더갭은 입구 간판에서부터 영국의 언더그라운드를 연상케한다. 계단을 따라 지하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은 더 멋진 모습들이 펼쳐진다. 대형 스크린과 영국 거리에 있을법한 빨간색 전화 부스가 인테리어를 더했다. 영국의 대표 화가 뱅크시의 <풍선을 든 소녀>가 그려져있다. 바의 공간도 어딘가 영국 광장이나 지하철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세계에서 첫 번째 지하철역인 베이커스트리트 역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지금 영국의 감성이 그리울 때 마인더갭을 방문해 보자.
 
 
버거의 나라 미국. 뉴스보이버거펍에서는 이른바 ‘버맥(버거+맥주)’를 즐길 수 있다. 연희동과 동교동 사이에 위치한 수제버거 전문점이다. 뉴스보이버거펍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바 형태로, 2층은 테이블 형태로 버맥을 즐길 수 있다. 가게 외관에서부터 미국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 내부 또한 우드 소재와 조명, 적절한 소품으로 공간을 채웠다. 메인메뉴는 헬버거로 소금, 후추, 마늘로 간을 맞춘 두툼한 소고기 패티 안에 체더치즈가 듬뿍 넣고 베이컨으로 감싼다. 빵은 독특하게 치아바타와 참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하남 데이트 코스로 스타필드를 찾고 있다고? 오늘만큼은 하남 미사 호수공원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스카이블랑은 미사공원 주변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이탈리아 전문점답게 스테이크, 각종 파스타, 스튜, 아란치니,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돈마호크가 인기가 좋다. 스카이블랑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인테리어도 한몫을 하고 있다. 건물 10층에 위치한 이곳은 루프탑 형태로 야외 테라스도 준비되어 있어 날이 좋은 저녁에 방문하기 좋다.
 
 
파주 여행의 꽃 뮌스터담. 뮌스터담은 파주 데이트 코스로 핫 한 곳인데,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유럽풍의 벽화가 공간 곳곳에 그려져 있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내부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테이블과 카페, 베이커리, 펍, 작은 무대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펍은 독일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으며, 맥주와 안주 또한 독일식으로 준비되어 있다. 슈바인학센, 소시지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데다가 굉장히 큰 규모로 이루어져 있어 식사에서부터 음주, 카페, 소공연 등 데이트는 물론 가족끼리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