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봄 향수

 
 
 
H24 오 드 뚜왈렛
여린 새싹이 콘크리트를 뚫고 나와 성장하는 도시의 자연을 담고자 했다. 수선화, 클라리세이지, 로즈우드 등을 원료로 한 향이 보태니컬한 동시에 현대적이다.
 
 
믹스드 이모션 오 드 퍼퓸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의 혼재를 중성적인 향으로 표현했다. 편안한 마테와 달콤한 카시스, 실론 홍차와 바이올렛 잎을 거쳐 버치우드와 파피루스의 잔향이 깊게 남는다.
 
 
튜베로즈 뉘
튜베로즈와 재스민으로 시작하는 꽃향기에 티무트 페퍼와 스웨이드 어코드의 육감적인 향을 더하고, 우디 파촐리와 아가우드 머스크가 부드럽게 감싼다. 우아하면서도 퇴폐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스트 드 진젬브르
신선한 라임과 레몬, 오렌지 제스트가 진저와 어우러졌다. 산뜻하고 청량한 진저 칵테일 향. 핑크 페퍼와 카다멈으로 우아한 균형감과 깊이감을 더했다.
 
 
메테오르
시칠리아산 만다린과 세 가지 페퍼, 흙과 호박 향이 연상되는 자바섬의 베티버가 만나 타오르듯 톡 쏘며 매혹적인 자취를 남긴다. 생동감 넘치는 상쾌함이 특징.
 
 
콜론 352
파리의 봄, 튈르리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시트러스 우디 향. 이탈리아 레몬과 오렌지 블라섬, 시더우드와 화이트 머스크로 마무리된다. 엑스니힐로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의 번지수를 붙인 이름.
  
 
09.27.65 오 드 퍼퓸
사이프러스 오일과 유칼립투스 등의 톱 노트를 시작으로 월넛 어코드, 오리스 버터 등을 거쳐 라티고 레더와 오크모스, 아이티산 베티버가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젠틀하고 우아하며 현대적인 향.
 
 
오 드 퍼퓸 휘그 & 시더우드
무화과 향을 톱 노트에 담은 우디 시트러스 향. 재스민의 우아함이 살짝 스치고 난 뒤 시원하면서 잔잔한 시더우드를 느낄 수 있다. 지중해에 쏟아지는 강렬한 태양빛과 온화한 바람을 표현했다.
 
 
마라케시 인텐스 오 드 퍼퓸
우디와 오리엔탈 아로마의 블렌드에 플로럴 향 그리고 동물적 향과 모로코 마라케시 뉘앙스를 더해 원초적이고 강렬한 향으로 표현되었다. 기존 마라케시 오 드 뚜왈렛에서 진화된 버전.
 
 
롬므 아 라 로즈
은은한 장미에 우디 향을 섞어 남자들이 써도 부담스럽지 않다. 산뜻하고 직관적인 장미 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우디 앰버 베이스의 관능적인 향으로 변하는 것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