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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운동화 대신 '앵클 부츠' 7

발목을 감싸는 짧은 기장이 특징인 앵클 부츠. 스웨이드부터 가죽까지, 소재와 디자인이 서로 다른 일곱 가지를 골랐습니다.

프로필 by 김나혜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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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마시모두띠: 부드러운 스웨이드 가죽의 질감이 돋보이는 차분한 디자인.
  • 어썸비·올클래식: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인 어썸비와 짙은 브라운 스웨이드가 매력적인 올클래식.
  • 킨치·피렌체 아뜨리에: 간결한 디자인의 킨치와 비브람 아웃솔을 적용한 피렌체 아뜨리에.
  • 야세: 홀스하이드 가죽 특유의 질감과 자연스러운 주름이 매력적인 처카 부츠.
  • 모노리스: 허율과 협업해 선보인 제품으로, 드레이프 디테일이 돋보이는 독특한 디자인.

겨울에는 비슷한 코트와 패딩을 자주 입다 보니 옷차림도 단조로워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 운동화 대신 앵클 부츠를 신어보는 건 어떨까요? 발목 부근까지 올라오는 짧은 기장의 부츠로, 끈으로 여미는 처카 부츠부터 발목 양옆에 신축성 있는 밴드를 더한 첼시 부츠까지 디자인도 다양합니다. 바지 밑단 아래로 살짝 드러나는 앞코의 모양이나 발목을 감싸는 실루엣에 따라 같은 옷차림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죠. 올겨울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하기 좋은 앵클 부츠 일곱 가지를 골랐습니다.

클래식한 롱코트와 청바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블랙 앵클 부츠.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클래식한 롱코트와 청바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블랙 앵클 부츠.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블랙 가죽 재킷과 청바지에 브라운 앵클 부츠를 매치한 스트리트 스타일.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블랙 가죽 재킷과 청바지에 브라운 앵클 부츠를 매치한 스트리트 스타일.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날렵한 앞코와 낮은 굽이 돋보이는 블랙 앵클 부츠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날렵한 앞코와 낮은 굽이 돋보이는 블랙 앵클 부츠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부드러운 스웨이드가 더하는 차분한 멋


「

마시모두띠 - 소프트 스웨이드 가죽 앵클 부츠

」

가죽 부츠의 매끈한 표면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스웨이드 소재에 눈을 돌려보세요. 마시모두띠의 앵클 부츠는 짙은 브라운 스웨이드 가죽에 앞코를 따라 이어지는 스티치가 특징입니다.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기장에 끈으로 여미는 디자인을 더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는데요. 특히 둥근 앞코와 부드러운 스웨이드 질감이 어우러져 투박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줍니다. 겨울철 울 코트나 두툼한 니트와 함께 신으면 소재의 매력을 더욱 살릴 수 있죠.


날렵한 실루엣으로 완성하는 세련된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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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비 - 테일

」

클래식한 구두의 멋을 부츠에서도 즐기고 싶다면 어썸비의 테일을 살펴보세요. 발목 양옆에 신축성 있는 밴드를 더한 첼시 부츠로, 앞코와 측면을 따라 이어지는 브로그 장식이 특징입니다. 브로그는 가죽에 작은 구멍을 뚫어 무늬를 만드는 장식 기법인데요. 이 제품은 날개처럼 뻗은 윙팁 디자인까지 더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매끈한 블랙 가죽과 적당히 두께감 있는 밑창의 조합도 눈여겨볼 만하죠. 울 슬랙스나 테일러드 코트와 함께 신으면 단정하면서도 개성 있는 겨울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짙은 브라운 스웨이드가 주는 클래식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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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클래식 - 리조트 처카 부츠

」

올클래식의 리조트 처카 부츠는 짙은 브라운 스웨이드와 앞코를 따라 이어지는 스티치가 특징입니다. 발목을 살짝 덮는 기장에 두 쌍의 끈 구멍을 더해 처카 부츠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을 살렸는데요. 특히 앞코의 U자형 스티치가 단정한 실루엣에 은근한 포인트를 더합니다. 낮은 굽과 둥글게 마무리된 앞코 덕분에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지 않은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지죠. 베이지색 치노 팬츠에 케이블 니트나 코듀로이 재킷을 더하면 부츠의 따뜻한 색감과 잘 어우러지는 겨울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간결한 형태로 완성하는 미니멀한 멋


「

킨치 - 언슬릭

」

평소 로퍼나 더비 슈즈를 즐겨 신는다면 킨치의 언슬릭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발목 양옆에 신축성 있는 밴드를 더한 첼시 부츠로, 끈이나 별다른 장식 없이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둥글게 마무리된 앞코와 적당한 두께의 밑창이 어우러져 단정하면서도 묵직한 인상을 줍니다. 특히 블랙 컬러라 다양한 겨울 옷차림에 활용하기 좋죠. 와이드 슬랙스와 함께 신으면 여유로운 분위기를, 울 코트와 매치하면 클래식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비브람 아웃솔로 더한 실용적인 디테일


「

피렌체 아뜨리에 - 앵클라인 솔리드 처커부츠

」

부츠를 고를 때는 겉모습뿐 아니라 밑창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렌체 아뜨리에의 앵클라인 솔리드 처커부츠는 비브람 아웃솔을 적용한 제품인데요. 비브람은 등산화부터 일상용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아웃솔 브랜드입니다. 이 부츠는 블랙 컬러와 처카 부츠 특유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짙은 데님 팬츠와 함께 신으면 캐주얼하게, 울 팬츠에 매치하면 단정하게 연출할 수 있죠. 디자인과 밑창의 구성을 함께 고려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자연스러운 주름이 매력적인 홀스하이드 가죽


「

야세 - 141 홀스하이드 처카 부츠

」

가죽 특유의 질감과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변화를 즐긴다면 야세의 141 처카 부츠를 살펴보세요. 말가죽을 뜻하는 홀스하이드 소재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가죽 부츠는 신는 과정에서 발의 움직임에 따라 주름이 생기고 표면의 인상이 달라지는 것이 매력인데요. 브라운 컬러는 워싱 데님이나 카키색 팬츠와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여기에 가죽 재킷이나 빈티지한 워크 재킷을 더하면 조금 더 거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새 신발의 반듯한 모습뿐 아니라 사용하면서 생기는 흔적까지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립니다.


드레이프 디테일로 완성한 독특한 실루엣


「

모노리스 - 허율×모노리스 DRAPE

」

평범한 부츠가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모노리스를 눈여겨보세요. 허율과 모노리스의 협업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이름에서부터 드레이프라는 디자인 요소를 강조합니다. 드레이프는 소재가 자연스럽게 접히거나 늘어지면서 만들어지는 주름과 형태를 뜻하는데요. 이러한 조형적인 요소는 신발 하나만으로도 옷차림에 개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장식이 적은 블랙 팬츠나 미니멀한 코트와 함께 신어 부츠에 시선이 모이도록 연출해 보세요.



「

앵클 부츠를 고를 때는 디자인만큼 평소 즐겨 입는 바지의 실루엣도 중요합니다. 슬림한 팬츠에는 발목을 간결하게 감싸는 부츠를, 와이드 팬츠에는 밑단 아래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형태를 고려해 보세요. 스웨이드 부츠는 부드러운 질감으로, 매끈한 가죽 부츠는 단정한 실루엣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더합니다. 올겨울에는 늘 신던 운동화 대신 앵클 부츠를 꺼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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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나혜
  • Photo 무신사・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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