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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우터는 사복에서! 남자 아이돌 '자켓 스타일링' 5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지금이 자켓을 꺼낼 때입니다. 옷 잘 입는 남자 셀럽들이 선택한 올가을 아우터 스타일링법.

프로필 by 차종현 2026.10.11

가을 옷차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아우터입니다. 실루엣과 소재, 컬러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도 달라지죠. 올가을에는 넉넉한 윈드브레이커부터 짧은 에비에이터 자켓, 패턴을 입힌 퀼팅 자켓과 롱 레더 코트까지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지금 참고해볼 만한 다섯 가지 스타일링을 골랐습니다.


세븐틴 정한

볼륨감 있는 윈드브레이커에 실버 주얼리로 포인트를 더한 정한. / 이미지 출처: @jeonghaniyoo_n

볼륨감 있는 윈드브레이커에 실버 주얼리로 포인트를 더한 정한. / 이미지 출처: @jeonghaniyoo_n

카키 컬러 윈드브레이커와 크림색 팬츠를 매치한 정한의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jeonghaniyoo_n

카키 컬러 윈드브레이커와 크림색 팬츠를 매치한 정한의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jeonghaniyoo_n

가볍고 편하게 걸칠 아우터를 찾는다면 윈드브레이커만 한 선택도 없습니다. 정한은 루이 비통의 리버서블 모노그램 리플렉티브 윈드브레이커에 화이트 슬리브리스 톱과 크림색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가벼운 이너 위에 툭 걸쳐 활동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전체적인 컬러는 차분하게 정리했죠. 릴랙스드 핏으로 낙낙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역시 이 윈드브레이커의 매력. 빛에 따라 드러나는 모노그램 패턴을 즐길 땐 다른 아이템의 컬러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우터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레드 컬러 스니커즈를 더해 심심할 틈 없는 포인트를 챙기는 센스도 잊지 않았네요.


에이티즈 윤호

다크 그린 컬러의 자켓과 블루 니트를 활용한 윤호의 레이어드. / 이미지 출처: @yunou._.u

다크 그린 컬러의 자켓과 블루 니트를 활용한 윤호의 레이어드. / 이미지 출처: @yunou._.u

디젤 에비에이터 자켓과 데님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쇼에 참석한 윤호. / 이미지 출처: @yunou._.u

디젤 에비에이터 자켓과 데님을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쇼에 참석한 윤호. / 이미지 출처: @yunou._.u

보머 자켓의 매력은 짧은 기장과 풍성한 볼륨에서 시작됩니다. 그중에서도 비행사 자켓에서 유래한 에비에이터 자켓은 손목과 밑단을 잡아주는 리브 디테일이 특징이죠. 윤호는 밀라노에서 열린 디젤 SS27 패션쇼에서 다크 그린 컬러의 레더 에비에이터 자켓에 선명한 블루 니트와 데님 진을 매치했습니다. 그린과 블루의 과감한 컬러 조합이 자칫 묵직해 보일 수 있는 레더 자켓에 경쾌한 인상을 더했죠. 디젤의 이번 자켓은 부드러운 램스킨 가죽을 사용했으며, 크롭 실루엣에 큼직한 패치 포켓과 골지로 마감한 소맷단과 밑단을 더했습니다. 블랙이나 브라운 일색의 레더 자켓이 지겹다면 윤호처럼 컬러부터 바꿔보세요.


더보이즈 주연

브라운 오버사이즈 코트에 볼드한 아이웨어로 포인트를 더한 주연. / 이미지 출처: @tbzuyeon

브라운 오버사이즈 코트에 볼드한 아이웨어로 포인트를 더한 주연. / 이미지 출처: @tbzuyeon

허리 아래로 내려온 벨트가 돋보이는 브라운 코트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tbzuyeon

허리 아래로 내려온 벨트가 돋보이는 브라운 코트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tbzuyeon

한눈에 봐도 클래식한 롱코트에 예상치 못한 디테일 하나. 주연은 지난 발렌시아가 쿠튀르 쇼에 참석해 브라운 오버사이즈 코트와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블랙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컬러 조합은 차분하지만 코트의 허리보다 훨씬 아래에 자리한 벨트가 시선을 사로잡죠. 여기에 큼직한 아이웨어까지 더하면서 클래식한 롱코트 스타일링에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가 처음 선보인 발렌시아가 55번째 쿠튀르 컬렉션은 실루엣과 구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인데, 주연의 룩 역시 파격적으로 넓은 어깨와 압도적인 길이의 코트로 그 존재감을 확실하게 입증했습니다.


에이티즈 산

하운드투스 패턴의 퀼팅 자켓을 선택한 산. / 이미지 출처: @choi3an

하운드투스 패턴의 퀼팅 자켓을 선택한 산. / 이미지 출처: @choi3an

돌체앤가바나 자켓과 코듀로이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choi3an

돌체앤가바나 자켓과 코듀로이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choi3an

워크 자켓의 투박한 매력을 조금 더 클래식하게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산이 선택한 돌체앤가바나의 퀼팅 자켓은 셔츠 칼라와 큼직한 포켓 등 워크웨어 특유의 실용적인 디자인에 하운드투스 패턴을 입힌 것이 특징. 여기에 퀼팅 특유의 도톰한 질감까지 더해져 캐주얼한 워크 자켓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산은 다크 브라운 코듀로이 팬츠를 매치해 자켓의 단정한 무드를 자연스럽게 이어갔죠. 패턴과 질감이 모두 살아 있는 조합이지만 브라운 계열로 톤을 맞춰 룩 전체의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라이즈 성찬

인트레치아토 패턴과 레더 칼라가 돋보이는 보테가 베네타 코트를 입은 성찬. / 이미지 출처: @riize_official

인트레치아토 패턴과 레더 칼라가 돋보이는 보테가 베네타 코트를 입은 성찬. / 이미지 출처: @riize_official

긴 기장의 웨더드 레더 코트에 베이지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riize_official

긴 기장의 웨더드 레더 코트에 베이지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riize_official

매년 가을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레더 자켓. 올해는 길이에 변화를 줘보세요. 성찬은 보테가 베네타의 웨더드 레더 코트를 선택했습니다. 무릎을 덮으며 길게 내려오는 기장과 허리 부분의 마르탱갈 장식이 짧고 볼륨감 있는 레더 자켓과는 확연히 다른 실루엣을 만듭니다. 빈티지한 질감의 송아지가죽을 사용하고, 마르탱갈 장식에는 보테가 베네타를 상징하는 인트레치아토 기법을 적용했죠. 성찬은 여기에 베이지 팬츠를 매치해 코트의 묵직한 실루엣을 한층 부드럽게 풀어냈습니다. 캐주얼한 레더 자켓 대신 한층 우아한 가을 룩을 원한다면, 답은 길게 떨어지는 레더 코트입니다.


가을 스타일링의 핵심은 결국 아우터 하나로 룩 전체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데 있습니다. 과감한 컬러로 경쾌함을 더하든, 긴 실루엣과 풍부한 텍스처로 무게감을 살리든 중요한 건 각 요소의 균형이죠. 옷장의 아우터를 집어 들기 전, 이 다섯 가지 스타일링에서 나만의 조합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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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한나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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